저한테 그년이라고
저말을 해야하는건지 아마 보좌관들 의견도 들었을거 같군요.
이종걸이 오면 먼저 공격의 수단으로 해야되겠다 혼자 생각한건지.
"아까 뵈니까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하시는데 예전에 저에게 그년이라고 하셨잖아요.
오늘처럼 말씀 잘하시면 인기가 많아지시고 잘 되실 텐데. 인물도 훤하시고,
그런데 왜 저한테 이년, 그년이라고 하셨던 거예요"라고 말했다.
계산 된 거라고 생각해요. 영부인 역할 하며 그나마 익힌 게 의전인데.
이 시점에 누가 나서서 그네개개끼 해 주면 정말 고맙겠는데, 이 쪽도 워낙 당해놔서 팟 캐스트 출연자들도 단어를 고르기 시작했고,
이탈하는 지지자들을 결집 시키려는 참으로 유치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문을 건드렸다간 괜히 부스럼만 생길 거고, 만만한 이 씨에게...
'그녀는'의 줄임말이 '그년'
참 못되 쳐먹은 댓통령입니다. 이종걸이 힘없는 사람에게 저렇게 말했다면 뭐라 하겠지만 힘있는 유력 대선후보이고 집권당 대표에게 했던 말을 비판으로 안 듣고 귀에 거슬리는 저 단어만 기억해 뒀다가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나서 뭔가를 들어야 할 자리에서 상대편 기죽일 요량으로 써먹다니... 결국 아가리 닥치라고 협박질. 지 입으로 뱉어낸 그 많던 공약들은 나 몰라라 쌩까면서... 무식하고 뻔뻔한데 사악하기 까지...
그렇게 기억력 좋으신 분이 어째 대선 공약은 죄다 잊어버리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