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화백의 미인도

위작논란에 대해 뉴스에 나오길래 칮아봤더랬죠..
화백본인이 그 그림이 내작품이 아니라고했는데도 맞다고하는 미술학계에 좌절하셨다고..

전 그림을 그리잘보는 사람도아니지만 학창시절에 미술학원도 다니고 상도 탔던...어린이(?)로서.. 작품몇개를 보고나서 그그림을 보니 급이 확달라지는게 느껴지는데 다른분은 안그러신가요.그림 자체가 그리는 풍이 다른데..

참 작가가 아니라는데도 다른사람이 맞다고하는 이상한일도있네요..
    • 머리색이나 서명부분이 확실히 달라요. 본인이 그렇게 아니라고 하셨건만.


      아닌걸 되게하는 한국미술계에 정떨어질만도 하죠. 나중에 위작임이 밝혀졌지만 그래서 뭐. 합당한 사과도 없었던걸로 압니다.


      여러가지로 씁쓸한 사건입니다.

      • 그냥봐도 참이상해요. 작가가 아니라고하면 아닌거아닌가요..?
    • 권력의 추종세력이 권력에서 소외된 자를 매장하는 부도덕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사건이죠.


      예나 지금이나 영원한 비루한 삶의 모습이겠지만요.

      • 그 내막은 잘 모르는데 찾아봐야겠네요.
    • 이게 생각보다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더라더군요. 진품이라는 미술관 주장이 굉장히 타당성이 있기도 하고요.



      - 미술관측 주장


      1. 천경자 작가는 본인이 작품년도를 한자로 적는다고 하였으나

      천경자 화백의 1973년 작 길례언니에는 아라비아 숫자로 적혀있다


      2. 해당 작품을 위조했다고 자백한 권춘식은 자백 당시 위작 의뢰를 84년에 받았다고 말했으나

      현대미술관의 미인도 입수는 80년으로 시기가 맞지 않는다.

      이에 권춘식의 위작이 해당 미인도일 가능성은 없다고 검찰은 판단하였다.


      3. 사용된 안료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여러 시험 결과 기존 천경자 화백이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작일경우 안료가 다르게나올 확률이 높음)


      4. 해당 작품은 논란이 일어나기 한참 전인 1990년 1월 출간된 '한국근대회화선집'의 '장우성/천경자'편에 흑백사진으로 수록되었다.  주요작을 엄선한 화집에 작품 이미지가 실린 것은 작가의 동의를 거쳤다는 것, 즉 작가가 인정한 작품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 다른건 모르겠는데 4번항목에대해서는 뭐라고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미학과 수업 들을 때 있었던 일이에요.


      나이 지긋하신 대학원생께서 천 작가가 쓴 책을 들고와서 교수에게 질문을 했는데,


      교수가 코웃음 치듯이 '그 저술은 거짓' 이라는 식으로 애둘러 까는 일이 있었죠. 대학원생은 작가가 자기 손으로 쓴 글이라며 반박, 교수는 당시 상황을 얘기하면서 반박.


      진실이 뭐건 간에 간단한 사람은 아니에요, 천 작가.



      • 이번에 그림보고 반했습니다.
    • 200879770_700.jpg


       


       이 그림이군요. 대체 뭔 일인가 싶습니다.

    • 위작 논란 미인도 레아 세이두 닮지 않았나요? 그림 볼 때마다 레아 세이두의 어떤 표정이 떠올라요
    • 오 수정이 생각나요 진실은 무엇인가


      진실이 어떻든 본인에게는 내가 겪은 것이 진실이고 충격도 그만큼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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