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걷는 남자] 봤어요. 3D IMAX 관람기. 노스포.

엄마 모시고 갔는데, 관람 전에는 안경 쓰고 불편하게 영화 봐야 하냐며 툴툴거리셨으나 관람 후에는 영화 참 괜찮았다고 좋아하셨어용.

잔잔한 실화 바탕 이야기라서 내용 자체는 스펙타클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조토끼의 팬인지라.

그나저나 오전에 조조로 [맨 프롬 엉클] 보고 돌아와 오후에 듀게에 관람기를 남겼는데 이렇게 또 글을 쓰네요. 헤헤 백수 티남...


흠흠. 하여튼 영화는 처음부터 3D 효과를 노리고 만들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괜찮은 입체 장치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무역센터 꼭대기의 410미터 위에서 내려다보는 뉴욕 풍경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제가 관람한 전주 효자 CGV의 아이맥스관은 화면 각이 좋은 편이어서 F열에서 관람했는데도 목이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오히려 약간 아래쪽 줄에 앉아있다보니 빌딩 면을 따라 위로 솟구치거나 아래로 쑥 내려가는 장면들에서 더 실감났구요.

조셉 고든 래빗이 실제 인물에 맞춰서 그랬는지 파란 렌즈를 끼고 연기했는데 고것 참 색다른것이... 묘하게 섹시해서 덕후입장에서 두근두근했어요.

또 영화 보고 나오는데 엄마가 '주인공 걔 옛날에 아역배우 아니었냐'고 하시는데 그 옛날 옛적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시는거지!

엄마도 조토끼에게 묘하게 마음이 끌리셨던거야! 역시 모녀간에 취향은 통하는건가...! 했습니다. 


그리고 뜻하지않게 까만 터틀넥에 까만 바지에 까만 플랫슈즈를 신고 싶어졌습니다. 그거슨 바로 프렌치시크...

    • 어멋 어머니 솔로몬가족 보신거에요?

      저도 얼른 봐야겠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