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끝의 화분파는 트럭, 아크릴, 40x50cm
하루에 세차례 두시간씩 물이 나옵니다. 한 삼주쯤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됐습니다.
생각보다 사는데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아요. 아무때고 샤워를 할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요.
지금은 욕조에 물을 받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지구 평화에 대한 생각이나 해야겠습니다.
그림은 아마 마지막 풍경화가 될 것 같은 그림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묘사하는 그림을 그릴 생각이어서요.
밤에 산책을 하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식물을 파는 트럭을 만났습니다. 그 기억을 재구성한 그림이에요.
디테일에 신경을 썼습니다. 이틀동안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완성은 하지 않았어요. 두고 나중에 좀 더 그릴 생각입니다.
충남이요. 가뭄 끝날때까지 단수라서 기약이 없습니다.
뭔가 오묘한 느낌이 납니다.
그렇더군요 물 쓸 일도 없으면서 단수된다면 괜히 불편한 느낌이죠.
이런.. 너무나도 환상적이라 보면서 숨 막히는줄 알았네요.. 좋은 그림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좋아합니다요 ~ ^^
그림 참 좋네요..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 전시회라도 하시면 구경가고 싶어요. 그림은 실물로 봐야 제맛. 그래도 화면상으로 봐도 그림 좋네요. 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