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1. 어제 오늘 하늘도 우중충하고, 기분도 그렇고해서 에반게리온을 재탕했어요. 1화부터 EOE까지.
몇번식이나 돌려서 보는데도
으으으 에반게리온을 볼때마다 느끼는 이 기분은 여전하네요.
lcl용액 안에 들어앉아 있는듯한 느낌. 문득 에바를 떠올릴때마다 느껴지는 그 느낌말이에요.
2. 그나저나 앤드오브에반게리온의 가장 마지막 장면만 빼면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
무척이나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파괴적이고 절망적인 결말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전 기분이 우울할때마다 에반게리온으로 희망을 충전하는데 말이죠.
좀 이상한가요?
3. 전 그 압도적인 장면에 흐르는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는 들을때마다 let it be와 hey jude 두 곡이 다 떠오르네요.
4. 대단한 작품인거는 틀림없는거 같에요. 정말로. 그래서 신극장판에 걱정이 큽니다.
5. 그러고보니 올해가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15년이네요.
다행히도 (아직까지는)서드임팩트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뽀까뽀까 쓰루
에바 EOE의 엔딩은 대놓고 해피엔딩이죠. 정말로 아름다운 엔딩이기도 하고요.
엔딩의 fly me to the moon을 참 좋아했었죠..
모든 인류들이 LCL로..
정녕 새드엔딩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