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아무도 내곁에없다면

말그대로 내곁에 아무도 없는상황
그러니까 친구나 가족이 나를 꺼리는듯한 상황이라면
심지어상담선생님조차도 나를 포기했다면

저의 태도에 변화가 필요한거겠죠?

근데 안고쳐지면 그냥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요?


요즘 우울증이도져서… 뭐랄까 참 아이러니하네요 도움필요할때 연락하라고 하지만 막상 눈치가보이고 연락하더라도 결국 나의 우울함에 관계가 멀어지는것같고
이 악순환 진심 끊고싶습니다…

근처에 우울증있는 사람들은 뭔가 친구들이 같이공감도해주고 받아주는듯해보이지만…저는 그런걸바라는순간 돌아오는것은 상처뿐
애초에 그건 아무나 가지지는못하는 행운같은건가봐요
분명 저의 태도도 문제가있겠지요

정확히 파악은 못하고있지만…

이악물고 버텨서 다시 극복해야겠죠…내 지금 모습이 거지같아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된 직장을 가지려했지만

월급만제때주면 취직해야할것같아요 이러다 미칠지도…


그러면서 듀게에도 우울폭탄놓고가는군요…


죄송해요

    • 영화 마션에서 강의 장면이 떠올라요. 일단 눈앞에 닥친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하는거요. 급할수록 차분히 가세요.

    • 저는 저 자신을 베프라고 생각해요. 내 인생의 목표는 나 자신을 잘 돌보고,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사랑해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해줘요. 혼자 놀고, 혼자 먹고, 혼자가 익숙해져서 이젠 편해요. 어차피 누군가 날 위로해준다고 해도, 나도 남 위로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아무도 나 자신만큼 내 걱정을 해주지 못한다는걸 아니까, 그리 기대하지 않으려고 해요. 아무도 날 사랑해 주지 않지만, 세상이 다 날 사랑하는데 내 자신을 속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이기적이지만 저한테는 잘 맞는 방법인 것 같아요. 봉쥬님도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전 원래도 그리 사람이 많이 필요하진 않았고 어떤 시기를 거치면서는 거의 다 손을 놨어요. 내게 중요했던 관계들이 다 어긋나면서, 사람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접힌 것 같아요.. 그래서 아끼던 사람들이 오고 가도 그러려니 하게 됐달까.. 손을 놓으니 굳이 잡지도 굳이 밀치지도 않는데 좋은건 아니죠. 관계는 내가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내 편에선 의지가 없어진거니까요.. 적당히, 온기를 느낄 정도로만, 예의를 지켜 좋게 만나고 싶을 뿐이에요. 연애하세요ㅋ 저도 해야 하는데..
    • 네 저도 급할수록 찬찬히 차분히



    • 자신의 태도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이런 고민도 없겠죠.


      그거 파악해주고 돈 버는 사람이 '전문가'이고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 아니겠습니까.


      저는 한 번씩 "와... 난 대체 왜 태어난 거지?" 싶을 때가 있을때 곁에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은 하는데..


      뭐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 순간마다 상처받은 이후론 그냥 이대로가 편한 것 같습니다.


      태어난 것에 이유가 있겠습니까. 원인만 있을 뿐이지.

    • 아무도 내곁에 없다면 당분간은 혼자 사는거지요, 그러다 곁에 사람이 생긴다면 다행이고 아니면 아닌데로 혼자서 주욱 가는거지요.


      어차피 사람사는게 길을 걷는거 같아서 걷다보면 다른 사람과 마주칠때도 있고 그러다 만나서 같이 길을 가는경우도 있고 같이 가다가도 서로 다른길로 가는수도 있고 말이죠. 


      그리고 사람의 행동이나 습관은 하루 아침에 생긴게 아니라서 하루 아침에 고쳐지는것도 아니죠, 


      만약에 뭔가 잘못된것을 인지 하셨다면 천천히 넉넉히 정성껏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고쳐보는거지요.


      하루 아침에 절대 안그러겠다라고 고쳐지는 습관/성격 이라면 그게 이상한거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