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커버 ver 풍문으로 들었소
저는 원래 원곡을 몰랐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알아도...장기하 오리지널 곡들이 뭐 좀 그런 스타일인지라 처음에는 그들의 오리지널 곡인줄 알았는데 너무 오래된 느낌이어서 그들치고는 검색해보니까 1980년대 발표곡인 "함중아와 양키스"의 "양키스 골든 디럭스"라는 앨범에 실렸던 곡이라네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족이 TV로 야구(국내) 볼 때 응원가인지 뭔지로 울려퍼지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가사
그대없는 나날들이 그얼마나 외로웠나
멀리있는 그대생각 이밤따라 길어지네
하얀얼굴 그리울때 내마음에 그려보며
우리다시 만날날을 손꼽으며 기다렸네
우~우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그말을
우~우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내마음은 서러워 나는 울고 말았네
하루이틀 지나가고 그대진실 알았을때
내~ 사랑 가득담아 그대에게 보내주리
우~우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우~우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4-4구인가요. 시조처럼 운율(?)이 딱딱 맞네요. 가사 좋아요. 드라마 풍문에도 잘 어울렸고요.
저도 이 노래 장기하 오리지널인줄 알았어요. 너무 심하게 잘 만들었다고 내심 생각했는데 커버였군요.
검색해보니 함중아씨가 직접 만든 곡이네요.
함중아는 리메이크 버전을 그리 달가워하진 않는다는것 같더군요
원곡을 들어본 세대로써.. 장기하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ㅎㅎ
이 노래는 들을때마다 윤태호씨의 신작인 파인(巴人)이라는 작품이 생각나요. 정서랄까.. 시대상황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