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믿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마음이 허하고..전혀 저를 되돌아볼 시간 조차 못내고 있어요.
매번 그냥 꾸역꾸역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해보고 명상을 하는 시간을 좀 가지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자꾸 마음이 약해져서 뭔가 큰 대상에게 기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휴일마다 한적한 절에 가서 명상도 하고 종교도 가져보고 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전 은평구에 사는데 혹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다녀볼만한 절이 있을까요?
그리고, 교회를 가면 담임목사가 있고 뭔가 관리를 해주는데, 절의 경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혹시 절을 다니시는 분 계신다면 어떤면에서 도움을 얻는지, 괜찮은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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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가 납득이 안되면 천주교 역시 맞지 않겠죠(라기보단 어느 종교든 맞겠습니까마는..) 명상과 참선을 원하신다면 천주교는 비추입니다.
저도 이게 궁금한데, 청년회라던가 젊은 사람들이 다닐만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은 절은 다 서울이고, 저는 서울에 안사니까 어딜 가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집 근처 불교대학에 등록해봤는데, 첫날에 갔더니 원래 그 절에 다니고 계신 소수의 어른 분들만 계시고 무슨 활동도 같이 해야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 안나갔어요. ㅜㅜ
저는 길상사 도서관에 가서 아무 책이나 집어다 책상에 펴 놓고 멍 때리다 와요. 방석도 푹신하고
은평구라면 진관사와 삼천사가 있습니다. 진관사는 하나고등학교 근처이고,삼천사는 산을 올라가야 하는 곳이죠.
사찰마다 분위기와 특색이 각각 다르니까 먼저 일요법회를 참여해 보시고,천수경 등의 기초강좌를 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개포동의 능인선원처럼 온라인강의를 진행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템플스테이를 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겁니다.
조용하고 아늑하게 템플스테이를 해 보시려면 도심에서는 길상사의 주말템플스테이가 있습니다.
경전강의의 경우 강사 스님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어마무시하게 큽니다.개인적으로 수업에 관련해서는 봉은사의 수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