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51122005903159
쥐랑 닭이랑 겪고보니 새삼 재평가되는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치적 노선의 변경을 넘어서 자기 자신이 과거에 했던 발언들까지 까먹음으로써 나 vs 나를 보여주는 최근 모 정치인들의 행보를 보면서
재임기간 중 유난히 많았던 사건사고와 집권 말기의 IMF 사태 때문에 저평가된 대통령이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뭔가 마지막 잎새가 져버린 듯한 기분이 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옹 욕하기도 했지만 지금 보면 민주 시절의 반찬 투정
하나회나 금융실명제 같은건 요즘 대통령들이라면 손도 못 댈 일이었죠. 조금 부족했다는 말들도 많지만 그나마도 간이(소신은 없고 체면만 있는) 작은 사람들은 꿈도 못꾸는 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분이 이렇게 재평가 받을 날이 올 줄이야...대한민국이 암울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이 분을 이렇게 재평가하게 되는 날이 저에게 올 줄 몰랐습니다. 쥐와 닭을 거치며 새삼 그 시절이 그래도 품위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 비난한다고 체포하지도 않았고.. 그 중에서 저는 전두환 노태우를 단죄한 것이 가장 중요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할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당시에는 한국 민주주의가 계속 진보하면서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졌다고 믿었는데 50년 회귀하는 시기가 앞으로 올 거라고, 그러면서도 엄청난 국민의 지지를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그 때 그 결단 (이유가 뭐였건 간에) 정말 잘 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거의 유일하게 반역자와 학살자를 법정에 세우고 심판을 받게 한 경우일 겁니다.
장사치와 효녀오브더월드가 우두머리 연달아 하면서 정치? 그게 뭐임 사태가 벌어진 후에 보니 그나마 이 사람은 정치꾼이라 부를만 했더군요.
보스정치하던 시절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요. 공과도 그런 선에서 이해하고요. 암튼 세상이 달라졌다고 대통령 당선되던 때 불던 바람이 생각나네요. 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던 꼬맹이였지만 당선 초기 분위기가 기억나는 대통령 중 하나죠.. 아무튼 한 시대의 종말이네요. 명복을 빕니다. 다음 시대가 암울해서 그렇지..
먼저 트윗은 미로 같아 모르겠는데 다음 트윗은 준표의 저돌적 멧돼지식이 돋보이네요.
가영님, 그 트윗은 홍준표가 쓴게 아닌 거 같아서 지웠어요. 죄송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