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표 모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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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0원에 소주 한 잔 하기엔 딱 제격인 듯 했습니다.

이마트표 회보다 더 저렴하고. 저희 동네 홈플러스만 그런 건지

8시가 안 된 시간에도 세일 딱지가 붙더라고요.


문어는 모리타니아산. 

서아프리카 연안의 이국적인 풍미가 서해안 양식 광어와 나름 잘 어울리는... 그런 게 있을리가.


생연어회는 훈제 연어와 다르게 먹기 살짝 애매한 맛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팬에 살짝 구우면 고소하니 맛나더군요.







    • 히잉...ㅠㅜ 바닷가에서 나고 자라서는, 뭔 죄가 많았던지 바다까지 나가자면 천 킬로는 족히 가야 하는 내륙에 자리잡게 된 자에게 최고의 형벌이란 바로 이런 것이로군요. 모니터라도 좀 핥을게요... 할짝할짝엉엉엉... 담달에는 꼭 딸라를 싸들고 방콕에 가서 회를 먹고 말테여요.

      • 내륙으로 천키로라면 대체... 우리나라가 새삼 좋은 나라라는 게 느껴집니다. ㅎ
      • 아 웃겨라 모니터를 할타니

      • 앗 일전에 굴무침 이야기를 쓰셔서 그래도 해산물 구하는 방편이 다 있으신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 (회로 먹기엔 선도가 꺼림칙하지만 까짓 배아프고 말지 하는 심정으로 먹고 나선 아, 이번에도 살았구나 하는) 굴이나 냉동참치, 연어 등의 일식용 횟감 정도는 이 변방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고향 동네선 참치따위 회로 쳐주지도 않았다고요...ㅠㅜ 히잉 내 도다리 돌돔 감성돔 띠포리 방어 광어 뽈락 꼴뚜기 해삼 너구리 멍게 낙지...

          • 아 하긴 그런 것 까지는ㅠㅠ 언제 한번 날 잡아(횟감이 맛있는 겨울에) 고국 방문 하시어요. 하신 김에 번개도 치시고. 히힛. 

          • 늘보님 고향 최소 제주도인 듯.ㅋ
    • 음..둘이서 소주 세병까기 딱 좋네요.

      • 맞아요. 혼자 먹기엔 좀 많고 술 좋아하는 사람 둘이면 소주 세병 금방이죠.
    • 저희 동네 기준으로는 이마트가 질도 더 좋고 가격도 저렴하던데요. 이것도 동네마다 편차가 있나보군요. 아무튼 혼자 가볍게 한잔 하기 좋아 보여요. 더 큰 횟집 가서 더 좋은 거 먹으면 맛있다는 걸 모르지 않지만 그게 은근히 조건 맞추기 어려울 때가 많죠. 

      • 점포마다 다른가보네요. 저희 동네 이마트는 광어 단품 구성으로 세일한 가격이 1만5천원 정도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집에서 한 잔 하기엔 딱 좋아요.
    • 저 소주잔에 아이유가 신경쓰이시는 분은 아무도 없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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