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먹었던 포도주는 제품명이 뭘까

교회 안간지 5년이 넘었습니다.

포도주 시음하는 성찬식을 안한지는 더 오래됐구요.


그 포도주 정말 맛있어요.

첫맛은 약간 쓰면서 뒷맛은 달콤하면서 알콜기운이 부드럽게 도는


아 이런 포도주라면 안주없이도 천천히 먹겠네 싶은 그런맛인데

그런 포도주가 뭔지 모르겠네요. 적포도주던데



어제는 카스틸로 크루즈라고 써있는 스페인 적포도주랑

미주앙 라인을 싼맛에 샀는데


이건 그냥 쓰기만 합니다.

식초맛도 나구요.


친구집에서 마셨던 포도주도 맛 없었어요.

왤케 쓰기만 하냐 깡으로 마시기에 좋은거 없나



교회에서 거 포도주 이름이 뭐요

나 술좀 마시려는데 이럴수도 없었고

아쉽네요.

    • 미국산 Mogen David Concord일거라는데 한표. 싸고 양많고 달달해요.

      • 언제 한번 먹어야겠네요. 동네에 팔면 좋겠어요. 하긴 그렇게 많은 교인이 소량이라도 먹는데 싼걸 하겠죠.




        감사합니다. 이거 가끔 생각나면 무지 신경쓰였어요. 그렇다고 되는대로 먹어보기도 뭐하구요.

    • 마주앙 미사주라는 브랜드였는데 저도 성찬식에서 마신지 20년이 넘어서...
      • 그런거 잘 안변할거 같아서 그래도 함 마셔봐야겠네요.

    • 검은사제들 ize 궁금증 푸는 기사 보니까 미사주는 포도주 외의 다른 것이 들어가면 안되어서 마주앙에서 따로 제작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 그건 천주교인가보네요. 미사도 천주교 용어구요. 맛있으면 그것도 먹어보고싶네요. 천주교 성찬식은 해본적이 없어요. 미사 갔더니 무슨 빵주는건 봤는데요.

    • 가톨릭은 규모가 크니 따로 맞춤 제작할 수도 있군요! 개신교 교회 중에서는 직접 담은 담금주를 쓰는 곳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제일 시시한 건 포도주스를 쓰는 교회
      • 개신교에서도 성체를 모시는 곳이 있나 보군요. 몰랐네요..


        국내 카톨릭 교회에서 사용하는 미사주는 국산 포도주인 마주앙입니다. 마주앙에서 미사주용으로 따로 나오는데  옛날엔 OB맥주에서 만들었다가 요즘엔 롯데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 떡과 잔을 나누는 전통은 가톨릭이 아니라 성경의 예수 전승인 걸요. 교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개신교에서 성찬식을 하는 걸로 알아요. 물론 예식에 대한 교리적 해석은 조금 다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빵 대신 떡을 주는데 사실 별로 맛은 없어요. 소규모 공동체에서는 큰 덩어리빵(밤빵이나 모카빵 같은)을 직접 뜯어먹도록 쟁반에 담아 돌리기도 하더군요.
        • 개신교도 다 합니다. 규모에 따라서 안하는 작은 교회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기념하라고 명시해놨으니 다들 하죠. 빵이랑 포도주요. 고등부때까지는 환타를 마시구요. 청소년보호법을 어겨서 잡혀갈순 없으니...

          • 중학교때 같은 반의 교회다니는 애가 천주교에선 신자들에게 술먹이고 우상숭배하고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마구 열을 올리길래 그 이후로 제 머릿속에서 개신교는 성체를 부정하는구나 생각하고 살아왔나 봅니다. 

          • 제주변에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은 절대 술을 안마시길래 그렇게 생각해온것도같고..

            교회에서 포도주를 마시는건 처음들어보기도하고요...

            혹시 종파? 뭐 이런걸로 나뉘는 건가요?
            • 종파마다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는데요. 소주잔으로 반이나 될까하는 적은 양이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개념은 아니에요. 도수가 낮은 편이기도 하구요. 성경에서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의식을 하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예배 의식으로써 하는거죠.




              제가 교회에 있었을때 교회 사람들끼리 뭔가 먹으러 간다거나 할때 술을 마신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술을 그냥 음료의 의미로 마시는게 괜찮은건 종파마다 다를것 같지만요. 술은 성찬식을 포함해서도 전혀 한모금도 먹어서는 안된다는 종파도 있겠지만 잘은 모르겠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2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