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탐사라니.. 달탐사라니... 차라리 개그라고 해 주세요ㅠ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3/0200000000AKR20151203058800017.HTML?input=1195m
"2018년까지 달탐사 위성을 쏘아 올리는 사업에 내년 예산 200억원이 배정됐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밝혔다. 애초 계획된 금액보다 100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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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는 왜 가는데?
아니, 간다쳐도 200억?
200억 달러 아니고?
누구입으로 털어넣으려고..라는 생각이 드는건 제가 삐뚤어졌기 때문이겠죠?
이런 좋은 세상에 한탕을 하고 싶어도 능력이 없네
달에 내린단 말은 못하고 멀리서 달구경 한다는
비뚤어진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ㅡ,ㅡ
저도 삐뚤어졌나봅니다.
원래의 100억에서도 아마 어느정도는 다시 정치하는사람들이 회수할거고
늘어난 100억도 이미 내정된 업체가 있을테고 그 100억을 받은 업체는 상당부분을 아마도 다시 정치권에 돌려주겠죠.
일단 지구궤도위성부터 잘 쏠 생각을 할 것이지...
저는 사업 자체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억 수준의 예산 몇번써서 정말 2018년에 달궤도 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할 수 있다면, 그만큼 돈 잘 쓰는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성공할 생각으로 하는 일이라면 좋지만, 뭐어떻게해서 그게 가능할 지도 잘 모르겠고, 정부 하는 일에 실망을 많이 하다 보니,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그냥 적당히 돈만 이리저리 날려먹고 별로 진전되는 일도 없이 흐지부지 대충 넘어 가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가 싶은 걱정은 됩니다.
저도 기본적으로는 동감입니다. 할수만 있다면 아주 좋은 일일테지요
근데... 제가 잘은 몰라도 현재 우리나라 자체기술로 위성궤도에 올리는 발사체 만드는데도 허덕이는 마당에 달궤도를 목표로 한다면...
더구나 목표기한이 2018년인데 총 예산규모가 얼마인지는 몰라도 초년도 200억으로....
걸음마 시작하는 아이한테 운동화 한켤레 사주고 '내후년에 올림픽 나가라'하는것하고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2018년이라니 ㅋㅋㅋ2년안에 어떻게든 그 돈을 먹어야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정책이군요.
이 정부에서 하는 일 중 차라리 개그였음 하는 일이 아닌 게 있을까요.
그저 바라는게 아무것도 하지마라 인데...제발ㅡ ㅡ;;
이거 지난 대선 TV토론때 박근혜가 갑자기 공약집에도 없는 얘기를 해서 시작된 일입니다.
MB때 계획된 달 궤도선, 탐사선 계획을 5년씩 앞당긴다는 내용이었죠.
궤도선 계획은 원래 NASA와 공동으로 2017년 예정이었으나 예산문제로 1년 늦춰진겁니다.
궤도선 계획만 해도 총 2000억원 예산이 이미 승인된 상태이구요.
이후 계획들도 연기될수도 있겠지만 계속 진행은 될겁니다.
계획대로라면 2030년엔 화성도 간다더군요.
아예 쌩뚱맞은건 아닌 모양이군요.
근데 2000억이래봐야 2억달러쯤인데 우주개발에 투입될 금액의 단위로서는 뭔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주개발이 이렇게 졸속으로 진행해서 될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네요.
찾아보니 기본 계획은 노통때 이미 잡혀 있었다는군요.
2018년에 외국 로켓으로 발사될 '시험' 궤도체의 비용만 2000억원이고
2020년에 우리 기술로 개발될 '발사체'에 실릴 과학실험용 '궤도선' 과 '달 착륙선'에 들 예산이 진짜 비용일겁니다.
이미 2017년 임기중 발사가 물건너 간 상황이라 정부에서도 무리하게 추진하진 않을거 같아요.
내년쯤에 또 연기한다는 기사가 뜰거라 봅니다.
있는 위성이나 팔아먹지 말 것이지.
정부 관료 한명이 마션을 재밌게 봤나봐요.
달 뒷편에는 우주인들 기지가 있어서 탐사하면 안되는거 아님?? 은.. 농담이고.. 로봇 물고기 생각이 퍼뜩 나네요. 걔네들은 지금 어디를 헤엄치고 있을까요??
다른 나라들의 달탐사선 비용을 살펴보니
2007년 일본 '가구야' 4000억원, 중국 '창어 1호' 1500억원, 2008년 인도 '찬드라야 1호' 800억원 정도네요.
MB님이 수조원 낭비하신 탓에 왠만한 금액은 다 저비용으로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