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ep7 바낭

1. 저녁에 보고 왔는데 또 보고 싶군요. 주말에 다시 봐야겠어요.
2. BB-8 한테 덕통사고 당했습니다. 축구공보다 더 사랑스러운 너.
3. 여주인공은 이 시리즈 표준 얼굴일까요? 맘에 듭니다.
키이라 나이틀리, 나탈리 포트먼, 캐리 피셔와 조금씩 다 닮은 듯
어색하지 않은 영민함과, 과한 근육질대신 날렵함이 있어요.
첫 등장해서 사막을 가로지르는 씬에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도 떠올랐고요.
4. 엔딩 크레딧 음악 연주가 무척 좋아서 끝까지 닥감모드로 잘 들었습니다.
볼륨감과 저음 고음 악기별 밸런스가 잘 살아 있었다는 느낌.
트윗 뒤져보니 엊그제 깜짝 발표되길 구스타보 두다멜이 오프닝과 엔딩 스코어 지휘를 맡았다는군요.
('그래서 더 좋았더랬나?' 싶지만, 사실 정중앙으로 잘 골라잡은 자릿발일 수도 있습니다.)
5. 상영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느 커플의 대화
"빰빠빰빠 빰빠빰~
이 음악만 들어도 막 설레지 않냐?"
"오빠,
그건 인디아나 존스"
6. 귀가길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윗층 중딩들의 대화
" 야 너는 언제 포스가 쓰였고 언제가 아닌지 구분가능하냐?"
" 넌 그럼 안되냐?"
(나도 대충밖에 모르겠는데 좀 알려주렴)
빰빠빰빠 빰빠빠와 빰빠 빰빠빠빰빠 차이인데 얼른 제대로 안되네요.
축하합니다. BB-8 덕통사고를 당하셨다면 이제 이걸 지를 시간이죠.
ㅋㅋㅋ 루카스도 악마같은데 거기에 디즈니가 합쳤으니 ㅋㅋㅋ
맙소사 이걸 어떻게 안살 수 있죠?
맙소사 맙소사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