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빨(?) 혹은 입담(?)이 좋은 연애 소설, 뭐가 있을까요?

이응준의 <내 연애의 모든 것>처럼 입담 좋은 사람이 막 줄줄 푸는 것 같은, 그래서 술술 읽히고 중간에 큭큭 웃게도 하는 유머도 있는 소설이요.

심윤경의 <사랑이 달리다> <사랑이 채우다> .. 이런 소설들이 더 읽고 싶어졌어요.


김연수의 <사랑이라니, 선영아> 라든가..

언뜻 떠오르는 소설들이 이런 것 뿐이네요.


가독성 좋은, 유쾌하게 읽힐 만한, 연애 소설 뭐가 있을까요?


혹은 즐겁게 읽으신 연애 소설이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겨울이라서? 연말이라서...는 아니고 사시사철 늘, 연애는 아니고 연애소설은 고프네요^^

(쓰고보니 뭔가 되게 민망합니다;;;)

    • 얼마 전 읽은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는 우울한 세계지만 둘이서나마 희망이 있는 연애소설처럼 읽히더라고요.


      작년에 읽은 곽재식 님의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도 좋았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는 제가 황정은이란 작가한테 첨 빠지게 한 소설이고 곽재식님의 소설도 좋아합니다^^ 생각을 못하고 있었네요.


        한번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은 어떠세요?
      • 제인 오스틴 소설, 지루할 거 같다는 선입견(?) 때문에 영화로 접했던 게 다예요. 재미로만 본다면 뭐가 제일 나을까요? 오만과 편견...부터 시작(?)할까요?

        • 저도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읽어보니 안 지루합니다. 막장 드라마 뺨치는 어머니+여동생들이 등장하는 오만과 편견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거 읽으시고 콜린 퍼스 주연의 bbc 드라마를 보시면 금상첨화입니다.
    • 정세랑 작가의 작품들 추천! 러블리한 소설들입니다요.
      • 정세랑 작품도 좋아합니다!!!! 좋아하시는 분이 또 계셨군요!!!! 괜히 반갑습니다! 덧니가 보고 싶어,에 완전 반해서 작품 나오면 다 읽고 소장하고 있어요^^ㅎㅎ

    •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그야말로 말(글)로 하는 연애 술술 읽힙니다. 속편도 사두긴 했었는데 이어서 읽지 않았더니 손이 안 가네요.
      • 네, 빨간책방에서 소개해줄 때 읽고 싶었는데 살짝 김중혁 작가님이 다른 소설에 비해선 강추하지 않아서, 머뭇했던 소설인데^^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방송 들었는데 어떤점에서 이동진씨가 좋아하고 어떤점에서 김중혁씨가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문학적으로 훌륭한 책은 아니지만 지금 이레와율님이 원하는 딱 그런 책인듯.
    • 내 연애의 모든 것 추천하러 들어왔는데 반갑네요 ㅎㅎㅎ 


      배명훈 작가님은 어떠세요? 타클라마칸 배달사고도 연애소설이라고 생각해요! 

      • ㅎㅎㅎㅎ 내연애의 모든것,을 요즘 다시 읽으니 딱, 입담 좋은 소설이 읽고 싶더라고요. 배명훈 작가님 소설은 "은닉"에 완전 푹 빠져서. 허우적했는데. 권하신 소설도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갑입니다.  헤헤

      • 드라마도 통 보질 않아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즐거울 거 같애요. 도서관에서 검색해뒀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시다슈이치 소설이 큭큭거리게 만들고 술술 잘 읽혀요.

      최근에 번역된 타이베이의 연인들도 좋고요.
      • 요시다슈이치 소설은 <악인>밖에 읽은 게 없어서, 연애소설이라니! 타이베이의 연인들, 우선 접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악인> 외에는 연애 소설쪽이 더 많은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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