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늘었네요..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간이 잘 버텨주고 있나 봅니다.. 하지만 온종일 나른하고 어질어질한 건 역시 나이탓인가?? 싶기도 하구요. 


송년이라는 명목으로 학교 동기, 군조직 동기, 듀게 모임.. 등등이 활발한 요즘. 술을 물처럼 들이켜고 있지만 옛날처럼 토하거나 정신줄을 놓거나 꼬장을 부리지는 않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술의 무서움을 알게 된게 아닌가 싶기도. 


선배들께서 말씀하시길 나이들면 별로 재미있는 것도 신기하고 놀라운 일도 없다.. 인생의 낙을 하나쯤 쟁여놔라..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술마시는게 낙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몸이 작살나지 싶은 불안감은 있지만.. 음.. 


다들 안주 많이 드시고 술마신 다음에는 해장도 잘하시고 연말연시.. 잘 버텨내시길 빌며 짧게 바낭. 대학동기들이랑 꼼장어에 한잔할 계획으로 오늘의 업무를 접습니다. 

    • 맥주만 먹어서는 전혀 취하지 않게 된 게 몇 년 된 거 같아요. 알딸딸한 기분이라도 좀 느껴보려면 소맥 몇 잔은 발칵발칵 털어넣어 줘야하는 고비용 저효율의 몸이 된 게 조금은 아쉽군요. 사우나+마사지+8시간숙면+여명808로 음주의 나날들을 버티고 있습니다.

      • 마사지와 숙면이 부럽습니다. 아무리 많이 마셔도 새벽 출근을 해야 하는 매인 몸인지라..

    • 연말이라 정말 모임 때문에 바쁘네요. 생전 안 보다가도 연말에는 그래도 얼굴 한번 봐야 한다는 분위기(^ 3^)
      • 덕분에 그동안 못보고 지냈던 친구들 소식을 듣네요. 좋습니다.. ㅎ

    • '술 권하는 사회' 소설이 아직 안써졌다면 저라도 쓰고싶은 분위기입니다. ㅋ

      나이가 드니 커피의 쓴 맛과 소주의 쓴 맛이 왜 이리 매력적인지.. 아가들은 쓴 맛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다는데 말이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