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음식 꼬막을 알려주세요.

꼬막무침을 녹색창에서 검색하면 그 정의를 내리기를.

서민음식에서부터 고급음식까지 모두 섭렵하는 식재료라고..


어릴때 광양에 사시는 할머니는 자주 꼬막무침을 해주셨어요. 할머니가 해주시는 다른 음식들은 다 영 별로였는데 유일하게 꼬막무침은 참 맛있었죠.

할머니댁만 가면 꼬막무침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었어요.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 꼬막.


요즘 꼬막 사먹어보셨나요?

인천에 서브메뉴로 꼬막무침을 파는 곳이 있어서 오랫만에 사먹었는데 가격을 보고 뜨악.

꼬막무침은 분명 서민음식이 아닌것 같아요.가격은 고급요리 언저리인것 같아...

그럼 서민음식으로 먹는 꼬막은 어떤 요리일까요?...


찾아보니 요즘 갯벌이 줄면서 꼬막 가격이 올랐다고..

아..그래서 요즘 반찬으로 꼬막 찾기가 어려운가봐요. 예전에는 식당에 가면 간간히 보였던것 같은데 근래엔 일부로 찾아가지 않으면 씨가 말랐다 싶었는데..


전 먹기만 해서 몰랐는데 꼬막무침이 은근히 손이 많이가고 번거롭다면서요? 손질도 힘이 들고 요리법도 썩 손쉽지는 않나봐요. 그냥 대충 씻어서 대충 만든 양념간장에 대충 휘젛어 놓것 같이 생겼으면서.


이번주에 전라도쪽으로 내려가는데 가면 꼬막무침을 싸게 먹을 수 있을까요? 도저히 꼬막을 사서 제가 직접 해먹기는 어려울것 같고 조리가 된걸 한아름 사와서 쌓아두고 먹고 싶은데...


기후이상현상으로 꼬막이 생태계를 교란시켰으면 좋겠어요. 모든 바다생물들을 잡아먹고 지천에 널려서 꼬막먹기 운동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그러고 보니 꼬막 안 먹어본 지 참 오래됐네요 맨날 사먹다 보니 흑흑

    • 시장에서 꼬막 사면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근데 다듬기가 꽤 손잡히는 일이라서(골 사이에 낀 뻘을 하나하나 씻어줘야 합니다) 식당에서 먹으려면 비싼 거죠. 그게 다 인건비다 생각하고 인력을 투입하시거나 비용을 투입하시거나 하는 수밖에요.
    • 꼬막은 줄이 굵은 참꼬막 줄이 가는 개꼬막 아니고 그냥 꼬막이 있는데 요즘 안먹어서 그대로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참꼬막이 맛있는거죠.
    • 태백산맥에 꼬막얘기가 찰지게 나와있죠
    • 직접 해먹자고 해도 아주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아예 대형 수산물시장에 가면 저렴하려나. 보통 한 끼 찬 해먹는데 만원정도 들어가요 2인기준.



      조개는 일일이 솔질까진 필요없고 흙 안나오게 잘 씻기만 하면 되지만  끓는 물 휘휘저어 조개 넣고 불끄고 30분 기다렸다 꺼내 일일이 까줘야하고



      (꼬막은 입 벌리게 삶지 않습니다. 고로 강제로 칼 같은걸로 일일이 벌려줘야 까져요.. 그 조갯물에 손가락이 닿으면 어떤분은 가렵기도 하고요)



      양념장얹는 꼬막장을 하려면 그 껍질도 반은 놔둬야하죠.(이렇게 하려면 조개 일일이 솔질해야 하기는 함.조개껍질이 입에 닿으니..)



      게다 까면서 조개안으로 살짝 들어간 뻘흙도 간간히 제거하며...양념장 만들어 일일이 얹고.....하아. 해먹기도 힘든 메뉴에요.맛좋고 영양가 높지만.



      식당에 이게 반찬으로 나온다면.....아주머니들. 존경합니다. ㅜㅜ;;



      꼬막무침이 메인인 식당은 벌교에나 있을까요? 이건 보통 그냥 반찬으로 나옵니다.



      쌓아두고 드시려면 아예 수산시장에 가서 망태기째 사와 직접 해드셔야 할듯. 그냥 삶아 장없이 까먹어도 맛있어요.

    • 동네에 5000원 왕꼬막을 판다는 트럭이 몇 번와서 꼬막조개를 반찬으로 먹었는데요. 엄마가 계시니까 해주시지 저 혼자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요리군요.


      왕꼬막이라더니 정말 크더군요. 정확히 종류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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