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흡연자들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길거리흡연자들에 대한 처벌법이 없다는 것에서 화가나네요.
이게 얼마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행위인데, 정부는 담배값이나 올리고 자빠졌고..
길빵하는 사람들 보면 우선 욕부터 나오네요. 아직 훈계는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좁은 골목에서 앞서가는 담배피우는 사람.. 살의를 느낍니다.
    • 버스정류장이나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는 동안 피우는 인간들이 가장 짜증나요.

    • 중국관광객들 길에서 담배 피운다고 한때 언론에서 비난하던데 뭐 현지인들이 아무데서나 피우는 마당에 외국인들이 법을 지키겠나요.
    • 길빵하는 사람 1000명 보면 999명은 남자더군요. 대부분 아저씨. 여기서도 한국의 성차별을 읽을수있죠.

    • 세계 여러나라 가봐도 우리나라처럼 흡연에 엄격한 나라도 없지요. 스위스나 프랑스같은데는 남녀노소 한데 어울려서 바깥에서 자유롭게 흡연을 하고 있고 그걸 보고 비흡연자들이 살의를 느끼거나 하지 않지요. 일본은 거리 곳곳에 그리고 건물 곳곳에 흡연실이 잘 갖추어져 있지요. 한국 정도면 흡연규제에 관한한 세계 최고 수준 입니다. 부족한건 흡연실이지 흡연에관한 규제는 지나친 과잉반응같습니다. 여기에 남녀차별 이데올로기까지 덧씌우는것도 나가도 너무 나간거 같네요.
      • 프랑스


        http://www.independent.co.uk/life-style/health-and-families/health-news/france-announces-world-s-toughest-anti-smoking-laws-9758836.html




        France, where a Gauloise once hung from the bottom lip of every actor or intellectual, plans to move to one of the toughest anti-tobacco regimes in the world.


        ...


        Although these measures will not take effect until 2016, an uncompromising TV and radio campaign started today, warning that tobacco kills one in two smokers.


        ...


        Ms Touraine’s long-term objective is to abolish smoking over 40 years by discouraging new generations from taking up the habit. 

        • 유럽에서 금연법은 나치시절부터 시작하여 꽤 역사가 깊어요. 나치 이후 유럽 각국으로 금연법이 퍼져나갔음은 물론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는 상당히 관대했고 현재도 그러합니다. 실정법인 금연법과 관계없이 사회적 제재자체가 심하지 않다는 말씀. 위 기사도 프랑스 보건장관이 담배 못피게 하겠다는 캠페인을 벌이겠다는거지 프랑스란 나라 자체가 흡연에 엄격하단 얘기가 아니지요. 예를들어 한국에서 선행학습금지법 만들었다고 우리나라가 선행학습이 억제된 나라라고 볼 수 없는것과 같은이치.
          • 1. 나치가 금연법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치가 시작한 것 중에서는 노동자들에 대한 휴가, 연금, 그리고 아우토반도 있습니다. 나치가 시작했다는 이유로 담배에 대한 법적제재가 나쁘다고 연결할 수는 없어요.




            2. 기사 제목 다시 읽어보세요. 




            France announces world’s toughest anti-smoking laws

            law는 법이지 campaign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이런 것이 있네요. 



            Car drivers and passengers will be banned from lighting up in the presence of children under 12.





            • 정부에서 규칙을 만들땐 어떤 정치적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규칙도 만들고 홍보도 하고 합니다. 이 모든게 캠페인이지요. 중요한건 프랑스 보건장관이 추진하는 금연 정책자체가 프랑스란 나라가 흡연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는 반례가 될 수 없다는 것.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 프랑스라는 나라가 흡연에 대한 법규제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앞으로) 올리겠다는 것이 기사 내용입니다. 이게 프랑스란 나라가 흡연에 대한 규제가 현재 심하다는 증거는 아니될지 모르겠지만, singlefacer님이 인식하는 것과는 달리 세계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점점 규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흡연에 관대하다는 프랑스조차도 저러하니. 

            • 프랑스는 실제론 법의 지킴에 꽤 관대합니다. 이를테면 지금도 흡연이 금지된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종종 볼수 있는걸요 ㅎㅎ


              그리고 댓글 기사는 2014년 인데요 2015년 초에 프랑스 신문들이 이 법이 흐지부지 되고 말겠네 라는 기사들 다뤘어요 (구글 2015년 기사로 검색해 보세요)  여름에 갔었던 야외 콘서트에선 스탠딩자리는 멀리서 보면 뿌연 연기만 보일정도 였던 기억이 나네요 

              • 네. 일본의 경우도 길에서 담배피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길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법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 다르죠. 우리나라에서도 한때는 지하철 안에서 담배피우는 것이 합법이었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하철 안에서 담배피우는 것이 불법이 되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었죠. 

      •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moking_bans




        지도 클릭해보면 알겠지만, 한국은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고, 많은 나라가 검붉은 색으로 칠해져있습니다. 검붉은 쪽이 더 많이 제재하는 쪽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싶네요. 



        • 제재란게 비단 실정법상 제재만을 말하진 않아요. 예컨대 지하철 경로석에 앉으면 한국에선 주위 노인분들의 욕을 먹게되는 사회적 제재를 당하지만 특별히 과태료나 벌금들 실정법적 제재를 당하진 않죠. 그러나 분명 욕을먹고 손가락질을 당하는 제재가 존재하고 그것이 우리의 행동을 제약하고 있는거지요. 흡연도 유사한 양상으로 가고있어요. 그걸 우려하는 겁니다.
          • 유럽은 잘 기억 안나지만, 미국에서는 흡연공간이 한국보다 더 부족하고, 사회적 제재는 더 심한 편입니다. 제가 어르신들 모시고 관광다닐 때, 어르신들이 담배피울 곳이 없어서 실외의 쓰레기통 옆에서 피우시다가 견디다 못해 일주일만에 일정 취소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건물에서 몇미터 안인가 밖인가에서 담배를 피워야해서 한인학생들이 항의하기도 했지요. 담배에 대한 사회적 제재의 예로, 취직할 때는 생산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담배 안피우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참고로 영국 한 학교의  policy를 보죠.




            Smoking and vaping


            4.1  Smoking, vaping or being in possession of lit cigarettes, cigars or pipes is not permitted in any premises occupied or utilised by UCL staff, students and visitors, or in UCL vehicles.


            4.2  UCL also prohibits smoking/vaping immediately outside the entrances or open windows of any such premises.


            Vehicles 


            4.3  UCL does not permit workers to smoke or vape in company cars, vans or other transport provided for the purpose of work.

            • 죄송하지만 아직도 제가 한 말의 취지를 잘 모르고 계세요. 한국이 선행학습 금지법까지 만들어 규제하고 있으니 한국은 선행학습에 관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규제하는 나라인가요? 그 반대죠. 실정법까지 만들어 규제하지만 더 넓은 의미의 사회적 제재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되려 선행학습이 용인되고 있는 상황이죠. 흡연도 마찬가지. 유럽이나 다른 여타나라에선 실정법적규제는 하나 흡연에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상당히 관용적이에요. 그걸 말씀드리는 건데 왜자꾸 딴소릴 하는지. 아무튼 정성어린 대댓글 감사드리고 편안한 주말저녁 보내길 바래요.
              • singlefacer님 말씀은, 흡연문화가 유럽에서 관용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흡연에 대한 제재가 있다는 소리인데. 이게 말이 되나요? 흡연문화가 이제까지는 멋있는 것처럼, 생활의 일부처럼 받아들여졌지만 이런 나라에서조차도 공공장소 흡연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인식이 옳겠죠. 흡연문화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뭣때문에 학교, 관공서, 국가에서 흡연권을 제한하는 법을 만듭니까? 흡연을 공공장소에서 하는 게 부정적이라고 보니까 흡연권을 제한하는 법을 만들죠. 어떤 나라에서 노상에서 소변보는 법을 만들었을 때는, 노상에서 소변보는 게 나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든 영국 학교의 예는 국가의 법을 넘어서 학교에서 제재하는 policy예요. 이런 policy가 있는데도 이 집단이 흡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나요? 




                한국의 경우 선행학습이 부정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선행학습 금지법을 만들어 규제하고 있는 모양이죠? 이건 선행학습이 남발되고 있다는 현상을 보여줄 뿐이지 사람들이 선행학습을 좋은 것,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규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간주한다는 것은 아니예요. 

                • 거참 바쁜데 자꾸 댓글달게 만드시네요.ㅎㅎ


                  제가 다녀본 선진국들 다 금연법 있어요. 하지만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회사들 근로자들이 공장안에서 버젓이 담배피고 있습니다. 


                  처음 가서 봤을 땐 충격 그 자체였죠. 


                  왜냐하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공장안에서 담배를 펴? 그날로 목아지가 날라갈 일이거든요. 


                  공장뿐만이 아니죠. 사무동건물안에서도 그렇고 카페, 음식점 안에서도 흡연구역이 있어서  비흡연자들과 복도하나 놓고 같이 앉아서 담배 피워요. 


                  저래도 괜찮냐고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다 괜찮다 입니다.


                  물론 저 나라들도 흡연에 대해 안좋게 보는 시각과 움직임이 당연히 있죠. 사람사는 곳인데 다들 생각이 다를 것이니.


                  허나 사회분위기 자체가 흡연에 대해 지극히 관용적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처럼 뭣한말로 지랄맞지가 않아요.   지저분하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는데 지저분한 것으로 따지면 프랑스만 하겠습니까.   


                  담배피는 사람은 엄연히 존재하는데 피지말라고 재떨이 치우면 사람들이 안피우나요. 길거리에 꽁초만 쌓여갈 뿐이지.  


                  그럴바에얀 일본처럼 흡연구역과 재떨이 흡연실을 도처에 구비해 놓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해결책이란거지요. 


                  그러기 위해선 동시에 흡연에 대한 혐오감도 떨구어 내야 하는데 


                  이놈의 나라는 뭔가 혐오하기 시작하면 그 대상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 버리니


                  굉장히 폭력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곤봉으로 때리고 고문하고 욕하고 해야 폭력적인가요.


                  금연법이 나치가 만들어서 폭력적이란게 아니라 그 발상자체가 전체주의적이라 폭력적이라고 하는거에요.  


                  선행학습 예를든건 법적인 규제와 상관없이 한국에서 사회적으로 관용되어 오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거에요. 선행이 좋아서 시키는 부모 아무도 없어요.


                  마찬가지로 흡연도 유럽제나라나 일본에서는 실정법적 규제와 상관없이 사회적으로 관용되어 오고 있는 점을 말씀드린거에요. 흡연이 건강에 좋아서


                  흡연권보장하라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이렇게까지 말씀드렸는데 이해못하겠다고 하시면 저도 더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얼마 안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선진국의 것이라면 퇴행적 관습이라 해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유럽이나 다른 여타 나라 사람들의 흡연에 대한 상당히 관용적인 태도라는 것은 그 자체로는 상당히 퇴화된 것인데 말이지요.
      • 우리나라 비흡연자들이 길거리 흡연자들에게 살의를 느낄 정도로 우리나라 흡연자들 매너가 유럽인들에 비해 안 좋은 건 아닐까요? 얼마전 만삭임산부인 제가 유모차에 애태우고 길가는데 어떤 분이 담배불붙이다가 저 오는 거 보고 좀 떨어진곳으로 가서 태우시던데 엄청 감동먹었을 정도예요.
    • singlefacer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처럼 흡연에 엄격한 나라도, 흡연자에 대한 혐오감이 큰 나라도 없는 것 같아요.


      뉴욕이나 파리에서 아주 자유롭게 길빵을 하던 문화는 흡연자인 저에게도 충격이였습니다.




      이동하며 담배를 피는 소위 길빵이나, 아이들이 있을 때 담배를 피는 것 등은 매너의 영역이라 편차가 크지만


      아직은 길거리는 흡연가능공간입니다. 대마초 처럼 금지된 것도 아니고 엄연하게 담배를 팔고 있는 나라에서


      내가 싫으니 다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식의 논리는 반감만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 길거리 흡연은 보기에 좋고 싫고의 선호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입니다.




        1.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다니다가 손을 휘두르면 닿는 딱 그 지점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예요. 출처는 잘 기억 안나는데 일본에서는 바로 이런 사고로 인해서 걸으면서 담배피우지 않도록 했습니다. 


        2.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다니면 불특정 다수가 2차흡연을 하게 됩니다. 이 역시 건강상의 문제예요. 보기 싫은 게 아니라 건강에 나쁩니다. 




        참고로 뉴욕은 미국의 한 도시이고, 뉴욕에서 길거리 흡연이 문화적으로 잘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해서 미국 전반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미국 크기가 남한의 43배임을 고려하세요.

    • 통계나 이런건 잘 모르겠는데, 프랑스 같은 곳은 길빵이 훨씬 심한 나라 아닌가요? 바에서 흡연을 못하게하니 아얘 한 손엔 술잔 한 손엔 담배들고 인도 점거하고 노는건 부지기수인데요. 흡연실을 곳곳에 많이 만들어 자연스럽게 그 쪽으로 유도하는게 좋은 대책이라 생각합니다. 

    • 저도 담배 태우지만요. 사람 북적이는 거리, 승차장 등에서 흡연은 알아서들 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실외 어디서건 무조건 벌금 먹어야 그때서야 안할런지. 요즘 한국에서 흡연자들이 받는 멸시는 상당부분 자초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담배 태우면서 침들은 또 오죽 뱉습니까. 쓰레기통이 코 앞에 있는데도 꽁초는 사방팔방 굴러다니구요. 그나마 몇 안되는 실외흡연장소도 너무 더럽게 써서 없애자는 소리나오게 만드는데 할 말이 없어요.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요즘 담배연기 뿐 아니라 모든 냄새에 관용제로인게 유행인가싶기도 합니다. 미국인지 영국이었는지 병원도 아니고 음식점에서까지 향수를 전면금지하자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어 황당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독한 향수 화장품 냄새, 저도 싫고 그 냄새 풀풀 풍기는 사람이 담배냄새 갖고 거품 물면 그런 코메디가 따로 없긴 하지만서도, 그렇다고 모조리 법으로 강제하자는 전체주의적 발상은 정말이지 노노. 저 사는 동네 마을버스에서 아주머니가 한의원에 다녀왔는지 뜸 냄새를 피우며 버스에 탔는데 몇몇 사람들이 냄새싫다고 면박을 심하게 줘서 이 아주머니가 등살에 못이겨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직접 본 게 아니라 이게 정말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더군요. 

    • 솔직히, 담배 피는 분들만 보면 


      아무곳이나 재털기 + 꽁초 함부로 버리기 + 가래뱉기




      이것들이 3가지가 세트로 따라오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 3가지를 동시에 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구요.


      저런 것들을 하지 않는 말끔한 흡연자들이 있다면 죄송합니다만, 하지 않은 분들은 10% 미만일 것 같아요. 물론, 제 추측일 뿐입니다. ㅠㅠ




      간접흡연도 싫지만 함부로 길거리 더럽히는 것도 정말 정말 싫어요 ㅠㅠ

    • 대중교통에 함께 하기 어려울 정도의 지독한 체취를 풍기는 사람들은 개찰구에서 냄새감지기로 잡아내어 이용을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 이것 저것 강제로 무엇무엇을 하게 되면 당장은 내 취향에 맞아 좋을 것 같지만 그 나중은 참혹할겁니다.


      -그래서... 대낮에 술먹고 이리저리 부딛히면서 만취 돌발폭력 취객은 임시로 가두어 두어야 합니다..등등.. 생각해 보면 하나 둘이 아니죠.




      자꾸 법에 의존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로 적은 댓글이었습니다.

      • 대학교같은데서 청소하는 사람들이 학생식당을 이용하면 눈치가 보인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님이 원하는대로 된다면 일단 노숙자들은 확실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못하게 할 수 있겠군요.

    • 프랑스에서 길빵하면 한국에서도 길빵해도 되나요? 뭘 잘했다고들 그리 당당한지 원
    • 아무튼 길빵은 여자흡연자들에겐 적용되기 많이 힘들죠.

      여성흡연률이 더 낮다는걸 감안해도 회사 흡연구역에서 한 명의 여직원도 찾기 힘든 건 설명할 길이 없어요. 여성흡연자에 대한 편견밖에는....

      길빵 대다수의 한국 여성 흡연자들에겐 그림의 떡입니다.


      그렇다고 길빵하자는 건 아니고요, 댓글에 남녀차별 이야기가 있기에 한 번 끄적였어요~
      • 일본은 광장 적당한 곳에서 여자들도 옹기종기 앉아 흡연을 즐기는 걸 보기가 쉽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금제부터 풀렸으면 좋겠어요. 여성들은 꼭 뒷골목에 서서 황급히 한모금 해야 하다니... 담배가 주는 여유로움을 느끼지 못하잖아요.




        일본의 경우.. 길빵이건 아니건 대체로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분위기이죠. 좋은(부러운) 전통(?)입니다.

        • 제일 재밌게 본 건 애엄마들이 애앞에서 담배 피는 거. 유럽에서도 많이 봤고, 일본에서도 많이 봤고... 한국에선 학을 땔 만한 일이겠지만요.
          • 재밌는 건 잘 모르겠고 이 부분에 있어선 한국인들의 의식이 더 앞서 있는 것 같군요. 아니 일부 한국인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 일부 한국인이라고 하기에는 관념이 지배적이지 않나요? 멀쩡한 대낮에 노상에서 유모차 태운 애기나 조그만 미취학아동 앞에서 담배를 뻐끔뻐끔피는 애엄마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 눈총을 피하기가 쉽진 않겠죠.

              • 그러니까 하는 말입니다.
    • 나 참 뭘 잘했다고 그리 당당하냐는 말까지 나오다니. 이건 뭐 한 판 붙자는건지 뭐하자는건지.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까지 나오는 판에. 


      제가 비흡연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흡연자의 고통에 대한 인식을 하면서부터 조용히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숨어서 피우고 하는데요. 차라리 흡연구역이 있는 곳은 마음이 참 편해요. 죄 짖는 기분으로 피우지 않아도 되니까. 그런데 저런식의 혐오발언들이 마구 쏟아져나오면 이건 이성적인 배려고 매너고 생각할 것 없이 그냥 목에 핏대 세우고 싸우고만 싶어지는데요. 어디 당신들이 즐기는 취미나 생활양태에 어떤식으로 남들과 사회에 피해가 가는 측면이 있는지 싹 끄집어 내 살펴보고 싹 다 규제할 방안을 좀 찾아보자구요. 음주나 식습관 소비행태서부터 즐겨보는 티비프로그램같은 것까지 완벽하게 건전한건 아무 것도 없어요. 


      어차피 모여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행위예요. 그런 피해들을 줄이고 원만하게 참고 살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게 법규같은거고 그런 법규를 합의해 만들어 낼 때는 충분한 대화와 서로 간의 이해의 과정을 통해야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이런 식의 증오를 기반으로 한 단속해 억압하려는 목적의 규칙들은 과열된 사회를 만들 뿐입니다. 

      • 동감입니다. 제가 저 위에 싹 잡아 규제해 보자는 뜻의 댓글을 달았더니, 제 뜻과 전혀 상관없는 공격을 받았습니다. ^^

      • 하나부터 열까지 공감해요.
      •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어차피 모여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행위,' '서로 간의 이해', 라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일단 구체적인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이고, 서로 간의 이해를 말하기에는 현재 피해자들이 너무나 일방적으로 원치 않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죠.
    • 저도 술은 마시지만 술마시고 범죄저지르거나 추태부리는 행위하는 사람들 혐오스럽고 법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면 동의했지 범죄자에게 아무런 동질감을 느끼지 않는데

      흡연자들 진짜 이상한게 명백하게 피해주는 행위를 가지고도 바락바락 너넨 피해안줘? '난 안그러지만' 이러면서 핏대 세우는건 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법얘기 나오면 다른 나라는 관대하다는 말이나 하고요.
      • 때때로 사람들이 자신을 가해자의 위치에 놓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1. 사람이 오고가는 인도를 걸어가는데 한 남자가 건널목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어요.


      그러거나말거나 바삐 걸어가는데 잠시후... 제 손에 통증이 오길래 봤더니, 손등에 담배불똥이 고대로 올려져 있었어요.


      아마 그 남자는 자기 담배가 왜 꺼졌나싶어 어리둥절했을 겁니다.




      2. 비슷한 상황에서 가죽가방에 담배불똥이 튄 적이 있어요.




      1,2 모두 제게 신체적 물질적 상해를 입혔던 사건이에요.


      만일 그때 제가 애엄마였다면, 아이얼굴에 담배불똥이 튀었겠죠.


      그래서 아이엄마들 사이트 가보면, 길빵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들끓어요.


      단지 담배연기가 싫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아찔한 피해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요.




      흡연자분들에게 부탁컨데, 제발 사람이 오고가는 거리에선 담배를 자제해주세요.



    •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성토하는데에는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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