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경호실장

lord-ribblesdale-1902.jpg

리블스데일 경, 존 싱어 서전트, 1902, Lord Ribblesdale - John Singer Sargent

 

 

 

 

 

 

 빅토리아 여왕의 경호대장이었던 리블스데일 경의 초상화입니다. 20세기 초, 유럽 신사복의 여러 유형을 보여주는 자료중의 하나로 복식사에 자주 소개되기도 하는 그림입니다만, 제게는 어떤 꼿꼿하고 엄격한 노신사의 품격을 보여주는 전형처럼 여겨지기도 하더군요. 인상 자체는 부드럽고 온화한것 같은데 어딘지 모르게 단단하고 날카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 천상 무인 기질은 숨길 수가 없는 건지...)

 

 

 근데 신사복 광고 모델같기도 합니다.

 

    • 아, 그러네요. 은근히 긴장되어 보입니다. 어...그런데 저 온화해보이시는 분이 손에 들고 계신 저걸로 "Manners (철컥) maketh (철컥) man!" 하시는 건가요 ㄷㄷㄷ 영국신사의 전통(과 기질 ㅋㅋ)이 엿보이는 것 같은 그림입니다 :)
      • 순간 상상했습니다. ㅋㅋㅋㅋ…-_-;;
    • 부츠가 럭셔리해보이네요. 탐나라.. ㅎㅎ
      • 키가 커서 그런지 저 노신사… 다리도 엄청 늘씬해 보입니다 ㅎㅎ
    • 키가 250정도로 보여 믿음직하게 보여요 폼납니다.
      • 늘씬하면서도 체구가 정말 단단하다는 인상입니다. 나이가 상당히 들어보임에도 진짜 강인해 보여요.
    • 손에 든 무기(?)는 뭔가...??하고 한참 봤습니다. 피켈하고 채찍을 결합시킨 듯한 느낌이네요. 저 코트.. 부럽습니다. 

      • 저 신사복의 바지가 승마바지라서 저 분 손에 든게 승마용 채찍이라고 생각했어요.
    • 어딘지 모르게 무인의 포스가 느껴져요. ^^

      • 정말 그렇죠^^ 단정한 신사복이 무슨 장수의 갑주처럼 느껴질 정도.
    • 청와대 경호실장이 뭘 어쨌는데 하고 클릭했다는..

      • 혹시 오해하시는 분 계실까봐 '여왕'이라고 했는데…-_-;; …울 레이디 가카는 진짜 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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