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도 정말 적응이 되면 즐기게 되나봐요.
전 울렁거림은 못참는 편이라 그런건 중독이 안되는데, 대표적으로 맛이 그렇더라구요. 처음에는 요상하고 냄새가 역한데 나중에는 그러다보니 즐겨지는 것들이 몇있죠..
홍어도 그렇구요..
저도 내시경으로 프로포폴을 맞을때 마다 '오~~ 나 그 유명한 프로포폴하는겨?' 하면서 두근거리지만 저는 납덩이는 커녕 맞았는지도 모르게 일어나서 읭? 합니다..
젤처음 맞았을때는 주사를 놓자마자 '어어어어어어어?' 하면서 정신이 꺼지길래 와 약이라는게 진짜 무섭구나 누가 악용하면 난 힘도 못쓰겠네?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엔 맞는 느낌도 안나네요. 그저 난 깨어났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