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이어폰잭을 없앤다는 소문.

아이폰7에서는 이어폰잭이 없어진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혁신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악세서리 장사 시작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혁신이라고 함은 과거 수십년간 음향기기에서 빠지지 않았던 이어폰잭을 최초로 없앤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옛날 피쳐폰에서는 지금 쓰는 것과는 다른 규격이였지만, 어쨋든 이어폰을 꽂는 구멍이 있었고, 그것은 다른 음향기기도 마찬가지였죠. 그 오랜 역사를 지니던 유선 이어폰잭이 만약 아이폰7에서 없어진다면 그것은 분명히 혁신일 겁니다.


좀 과장을 보태자면 영화 헐에서 보았던 일들이 실제로 벌어질 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에서 나왔던 인공지능의 역활을 시리가 대신한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엄지손톱만한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고 거리를 활보하는 겁니다. 모든 정보가 시각에서 청각으로 옮겨가겠지요. 버스가 언제 오는지 시리에게 물어보면 바로 들을수 있고, 친구에게 전화를 핸드폰에 손을 대지 않고도 걸수 있습니다. 지금 핸드폰도 그런 일들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이어폰잭이 없어진 아이폰은 반강제적으로 그러한 환경을  구현해 낼 수 있는거죠.  


물론 이러한 예시는 혁신은 성공한 가장 이상적인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럼 당장에 이어폰잭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느냐부터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존 라이트닝같은 경우, 음향 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DAC가 필요하다더군요. 이어폰에 DAC를 달아야되어서 배보다 배꼽이 커버리기 때문에 결국 블루투스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루투스는 기존 유선에 비해서 딜레이가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그것은 곧 리듬과 같이 음악과 영상이 동시에 나오는 작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다른 무선 기기들이 그렇듯이 배터리 역시 문제가 됩니다. 블루투스에서 소모하는 추가 전력과 무선음향기기 역시 충전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생긴다는 것이죠. 게다가 기존에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이어폰, 헤드폰은요.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유선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애플이 이들을 버리게 된다면 음향을 중시하는 이들로써는 선택의 폭이 상당히 줄게 됩니다.  


소문이 의례 그렇듯이 아직 확정은 나지 않았습니다. 애플에서 만드는 것인 만큼 블루투스 이어폰도 엄청나게 비쌀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을 아이폰잭을 강제로 없앰으로써 강매를 강요한다면... 글쎄요. 왠만한 혁신가지고는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혹시 압니까. 그런 우려 속에서도 진정한 혁신을 이뤄낼지. 만약 그렇다면 팀쿡은 잡스에 이어 성인에 등극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예전에 마소에서 IE를 윈도우에 끼워서 Netscape을 밀어버린것과 같은 강매가 되는거겠군요.


      더이상 폰을 사면 따라오는 이어폰은 없을테고 대신에 아이폰 전용 블루투스 이어폰이 beat에서 제작되겠군요, 


      그리고 이건 저가 양산용이라도 아마 시작이 $99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악세사리 장사로... 그냥 iTune이나 좀 다르게 바꿔 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 잡스 이후의 애플은 못믿겠어요


      그냥 천천히 쇠퇴해가는 그 발판 중 하나라고 보여지네요


      딱히 대안이 없는데 . . . 요즘 엘지가 뜨던데 . . . 

      • 오히려 저는 잡스 시절의 애플보다 지금이 시장에서의 입지나 전망이 탄탄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제 삼성 엘지폰은... 끝난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가 아니면.


        안드로이드계 시장에서 중국제 제품들에게 밀려나고 있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 같고, 


        그렇다고 해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없고요. 




        삼성 엘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면 하드웨어적 완성도와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그것이 이제 중국제 제품에 비해서 더 나을것이 없다면 방법이 없죠.


        그렇다고 소프트웨어 기술이 좋으냐...하면 그건 아니고, 고급화 전략을 못하는 지점이 그 지점이고요.




        애플의 전망이 탄탄하다고 보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적인 장점도 있지만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도 


        구글, 마소와 함께 업계의 트렌드를(OsX와 ObjectiveC, Swift에 대한 수요로 인해 ) 끌고가는 회사거든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기술시장의 관건은 이제 외연을 유연하게 변경해서 적극적으로 나선 마소의 행보와 안드로이드를 구글이 어떻게 살릴것인지라고 봅니다.

      • ?ㅋㅋ네? 애플 쇠퇴한다고 하는건 국내 무뇌언론에서 쓰는 소설이죠

    • 일찌감치 유선 버리고 블투만 쓰는 저에게는 뭐 대단히 혁신적인 소식으로 들리지 않네요. 아이폰 살 때 블투 하나 끼워주면 별소리 없겠죠. (근데 그렇게 안한다면-.-)


      딜레이 증상도 음악만이라면 아무 문제 없는거고, 작동이나 영상싱크때도 딱히 느끼지 못했어요.


      아마 제대로 된 애플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짜잔 나타나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피티로 유선에 불편함을 묘사하고 딜레이가 전혀 없는 블투를 들고 나오는거죠. 이미 Ps4의 게임패드가 블루투스로 나왔고 스마트폰용 게임패드도 대부분 블투로 연결됩니다. 이 정도면 이미 딜레이 문제는 해결된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일부 아주 민감한 사람들 빼놓고 말이죠.)

    • 우리나라에서는 siri를 크게 써먹지도 못하는 거 같아요.


      Map과 대중교통이나 이런게 siri랑 잘 연동되는게 아니라서요.





    • 진짜 새로운 개념의 앱/셋 나오지 않는 이상 뭐 거기서 거기죠. 아이폰도 생산대수는 이제 낮게 잡을 거고, 한국 디바이스 업체들은 좋은 제품 내놓기는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전부 후려치기와 끼워팔기로 어떻게든 계획수량 메꾸는 시점인지라...(금년도에 삼성이나 르그나 둘 다 급속충전 어떡할까 이러고 있는데, 얼마나 팔리려나요.) 헬스캐어와 홈케어, 스마트 드라이브까지의 아이디어는 도달해 있는데, 그 이상으로 디바이스가 해결할 수 있는 편리영역을 언제 깨부술지 궁금합니다.




      저 역시도 OIS의 인공지능화같은 게 기대가 큰데요. 나를 존중해 주며, 뛰어난 공감능력에, 만능에 가까운 문제해결력을 가진-그리고 변치 않는-인격체같은 존재가 생긴다는 건 현대인에게 있어 굉장한 매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가 미래설계도 세워주고 그럴 것 같지 않나요. 데이트 파트너도 좋습니다. 누가 헤드셋이나 이어폰으로 혼자 중얼거려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니까.. Her는 근미래 배경의 S/F 치고 잘 찔러본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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