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 - 좋은 시장이란?

COC의 대격변에 가까운 업데이트로 하루에 한번 접속할까 싶을 정도로 소원해진 틈을 심시티가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SimCity - Buildit는 심시티의 모바일 버전 게임입니다.

나름 풀3D게임이라 제 구형 아이폰이 감당해낼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진 느려짐도 심하지 않고 제법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아직 도시라 하기엔 인구도 적고 기본적인 행정 시스템도 덜 갖춰진 상황입니다.

각 레벨마다 필요한 공공 시스템이 추가되는데 이게 다 돈이고 시간인지라 처음부터 플레이가 빡빡하네요.

얼마전 쓰레기 대란이 왔을때는 시민들 만족도도 심하게 떨어지고 엑소더스급의 시민이탈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는 경찰서를 세워서 공권력 확보하는게 당면과제인데 소방서, 쓰레기 매립장때와는 달리 왠일인지 시민들이 불만도 없이 의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아직까지는 예산문제로 교육분야나 교통분야는 손도 못대고 있으면서도 발등의 불을 껐다고 생각해서인지 벌써부터 다른데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해안가 땅을 사들여 해수욕장을 개발할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저의 시정을 평가하자면 

가장 큰 문제는 벌써부터 조급함이 시의 자산인 '심캐시'를 갉아먹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 개발을 위한 생산물의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성장기임에도 예산이 항상 부족하네요.

시의 경제적 안정과 시민의 복지에 중점을 둬야 할 시기인데도 벌써부터 치적사업할거 없나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아마 나중에는 이명박, 오세훈류의 시장이 될거 같습니다.

이미 센트럴 파크처럼 도시중앙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숲공원을 만들 청사진을 만들었어요.


게임에 대해 아쉬운 점은 원거리에서 자신의 시를 전체적으로 조감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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