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배당 관련, 성남시에서 문자가 왔네요 (전문)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어렵게 시작된 청년배당사업에 이렇게 빨리 응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계획보다 절반밖에 못 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양해를 구하구요. 정부와의 법적 소송에서 승소하면 나머지 절반도 꼭 찾아드리겠습니다.


청년배당은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성남 시민 모두의 세금으로 청년 여러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최소한의 성의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언론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성남시 청년들이 소위 청년배당을 ‘상품권 깡’으로 처리하고 현금을 챙긴다는 우려의 기사들을 쏟아내며 정책 자체에 대한 반대 여론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못된 업체들이 이런 행위를 조장하고, 극소수 청년들이 급한 마음에 그렇게 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남시는 변함없이 청년들의 상식과 원칙을 믿습니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서점, 카페, 슈퍼마켓 등 청년 여러분들이 자주 찾는 곳을 수월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2/4분기부터는 상품권 대신 전자카드로 지급해서 사용도 편리하고 ‘상품권 깡’도 불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청년 여러분들이 청년배당 정책 성공의 열쇠입니다. 성남시의 청년배당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청년정책을 바꾸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성남시는 언제나 청년들을 믿고, 언제나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라 청춘!”


성남시

    • 멋지네요. 재원 조달이 합리적으로 해결된다면 응원하고 싶습니다. 성남 시민은 아니지만...

    • 언플이라는건 이렇게 해라! 인가 싶으네요. 기자들 소인배행 ㅋ멋있어
    • 암튼.. 관해서 하는 행동의 리액션이 이렇게 신속하다는 게 좋습니다. 설명도 군더더기가 없어 좋고요.





    • 유가증권 판매행위가 불법이 아닐지라도 성남시의 의도는 분명히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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