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삶이 실패했다고 여길 때가 있으신가요?
전 외로운데 연락할 친구가 아무도 없을 때 제 삶은 실패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제 곁을 떠날때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전 애초에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 살면서 없어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 제 삶이 실패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명
형평과 사는 방법이 각각 달라서 소원해지다가 시나브로 절교 상태에 간 친구들이 몇몇 있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 다시 만나도 나눌 이야기가 별로 없어 모르는 사람 처음 만난 것 보다 화제가 없더군요. 그렇게 또 각각의 생활로 돌아가고나면 그대로 '끝'인 것 같더군요.
처음에는 초큼 서운하기도 하더니 이제는 그런일에 덤덤해졌습니다. 사는 게 그런건가봐요. 대신에 직장이나 일, 취미와 관련해서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 예전에 코찔찔 예전 친구들 처럼 스스럼 없는 관계는 안되더라구요.
실패냐고요? 글세요. 그게 실패일까요?.. 예전 원시시절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면 현대인의 삶은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로울 때 연락할 친구가 없어서 실패라고 느끼는 정도면 아직 괜찮은 실패에요. 대실패, 거대한 실패가 있답니다.......
남이나 상황을 바꾸기는 힘들고 나 자신의 몇가지(사실은 수십가지) 단점들을 고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나서 이번 생은 글렀다고 생각하고
그것들을 끌어안고 어떻게 살까 궁리중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각자의 욕망이 좌절될 때 그런 감정을 느끼겠죠. 굉장히 주관적인게 어떤 사람은 그가 실패라고 여기는 것을 보며 그게 뭐? 한다는거예요. 무슨 인생 성공의 전형적인 모델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없습니다. 진짜 실패는 자기 스스로의 행복에 대한 인식을 조율하지 못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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