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전집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여튼 이번 영화 <셜록 홈즈 - 유령신부>를 보고 나니 갑자기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열정이 타오르는군요.

 

 

sherlock-special-movie.jpg

 

 빅토리아 시대의 이 근사한 신사 둘을 보니 원전 <셜록 홈즈>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네요. 실은 어린 시절의 추억 망치지 않으려고 원전을 일부러 안보고 있었는데 이 양반들 보고 있으려니 자꾸 원전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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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대형 사고를 치긴 했지만;; 셜록 홈즈의 팬들에게 옛날 생각을 하게 하는지 원전 셜록 홈즈의 전집 판매량이 급증했네요. 지난달 12월 무려 베스트셀러 4위였답니다.( 예스24)

 

이참에 저도 셜록 홈즈 전집을 구매해서 볼까 합니다. 검색해 보니 출판사가 여럿이군요. 어떤 전집이 가장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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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09 셜록 홈즈의 사건 수첩 (체험판) (EPUB)
아서 코난 도일 저 | 문예춘추사 | 2014년 07월

 

문예춘추사는 책 디자인이 근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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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전집(9+1 전 10권) (단독10년대여, EPUB)
아서 코난 도일 저/송선미 역 | 더클래식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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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 최신 원전 완역본 (전9권,부록 : 셜록 홈즈 해설집, 개정판, 한정 증정 : 셜록홈즈 양장노트
아서 코난 도일 저/바른번역 역 | 코너스톤(도서) | 2016년 01월

 

이 전집은 해설집이 부록으로 있어서 더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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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세트 (전9권, 양장)
아서 코난 도일 저/백영미 역 | 황금가지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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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때문에 원성도 많았지만 첫날 40만 관객 동원에 125만이 넘는 흥행성적을 보니, 이 19세기 탐정이 오늘날에도 얼마나 인기있는 존재인지 실감이 납니다. 요즘 원작자 코난 도일의 전기를 읽고 있는데, 홈즈가 활약하던 1890년대의 런던은 인구 400만이 넘는 대도시였더군요. 그 당시 뉴욕과 함께 세계 최고 도시들 중의 하나였으니 그 정도 규모야 당연한 것이지만 참 딱한 것이, 이 400만 인구 중의 무려 15만이...(당시 런던 경시청 통계에 따르면) 크고 작은 범죄에 가담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대박이군요! >.<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이라면 산업혁명과 함께 극단적인 빈부격차가 무슨 상징처럼 떠오르긴 합니다만, 왜 이런 류의 탐정 소설들이 그 당시 그렇게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 알것 같습니다. (실은 출판기술의 발전으로 더 싼값에 인쇄물을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어서이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대중은 무엇보다도 읽을거리에 목말라 하고 있었다는 거죠. 재밌는 읽을거리 말입니다.

 

 

 

 

    • 1. 문예 춘추사 디자인-홈즈는 저런 코안경과 저런 지팡이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요


      2. "로널드 아데어 도령"같은 번역이 괜찮으시면 민음사


      3. 다 딱히 흠잡기 어려울거 같으면서도 다 조금씩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하여, 가장 저렴한 전자책 추천드리고, 아리까리한 부분은


      인터넷에서 원문을 찾아 비교해보시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4. 철도가 발전하면서-> 흥미 위주의 싸구려 잡지 인기-> 거기에 연재되는 추리 소설 인기

      • 4. 철도 발전도 추리소설 발전에 영향을 주었군요@.@ 인상주의 미술만 그런줄 알았었는데;;

    • 원작 그대로 만든 만화책(일본 번역)도 있고 주석 달린 어쩌구도 읽고 시간나면 코난도일 가족과 셜록키가 엄선한 현대 작가가 만든 후일담 (영화와 소설)도 읽어야죠.


      그 다음에 셜록 원작으로 한 미드 엘리멘트리를 보면서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죠.


      그래도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코난도일의 다른 작품들도 보는겁니다.

      • 여기저기 관련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팬들의 해석이나 감상글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다들 진짜 창의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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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난 도일 재단이 새로운 현대 작가에게 <셜록 홈즈>시리즈를 쓰게 했더군요. 실은 이 책들 다 읽은 다음에 원전 읽을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21세기의 눈으로 보는 19세기 '범죄와의 전쟁' 이랄까...이 두편은 마치 '19세기 시카리오'를 연상케합니다. 무슨 런던의 조직 폭력배들이 오늘날 멕시코나 콜롬비아 갱단이 연상될 정도에요;; 세상에, 런던 경시청에 폭탄을 다 던짐....>.< … 경관살해까지…( 읽을 때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실로 입맛이 다 쓰더군요 )


         


        Sicario-Emily-Blunt-and-Daniel-Kaluuya.j

    • 미드 <엘리멘트리>는 영드 <셜록>을 리메이크 한거라네요.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동양인 왓슨이라니! 그것도 여성!


       


       


      Elementary-Wallpaper-elementary-33290968

      • 전 엘리멘트리를 bbc 셜록보다 훨씬 많이 좋아합니다.

        일단 루시 루(맞나요?) 가 예뻐요. 흰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에도 얇은 원피스 한장에 코트만 입고 다니죠. 비현실적이지만 이쁘니까 ok 입니다;

        둘째로 루시 루의 왓슨은 침착하고 똑부러지고 냉정하면서도 인간미가 있어요.

        그에 비해 셜록은 대놓고 똑똑한데 나사 풀린 전직 중독자고요. 둘이 사제지간-동료로 합이 잘 맞아서 좋고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냥 루시 루 보는 즐거움에 계속 봅니다
        • 드라마 제목 <엘리멘트리> 는 "그건 기초적인 거라네, 친애하는 왓슨. " 이라는 셜록 홈즈의 대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대사는 원작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영화 대사인데 홈즈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줍니다. 각본가가 각색을 잘한듯 합니다:-)

    • 이안 맥켈런이 노년기의 홈즈를 연기한 영화도 곧 나올 예정이죠.

      • 오늘 검색하다가 이 영화도 알게됐어요. 무려 90세의 홈즈라니!

    • 루시 루가 왓슨 역을 맡았네요.


      지난 80년대에 주말의 명화에서 현대에 온 '냉동인간 홈즈' 와 왓슨의 손녀 조안 왓슨이 콤비로 나오는 영화에서 여성 왓슨 케릭터를 본적은 있습니다만( 무려 동성애자이기도 했죠) 동양인 왓슨이라니 신선하네요.


      ( 꼭 봐야겠군요:-)


       


       


      myhQa.jpg


       

      • 페스트는 나쁜 병입니다

        • 왜 갑자기 페스트 얘기가 나오나요?@_@
    • MH-GK-26-7-14-01925.jpg


       


       이안경이 연기하는 노년의 홈즈라...멋지네요^^

    • mr-holmes-ian-mckellen.jpg?w=970


       


       배우니까 너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런 '신사의 품격'을 연기로 만들어낸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호빗>에서는 진짜 동네 할아버지였는데....;; (아님 산신령)

    • 문예춘추사 디자인은 폴리오 소사이어티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저는 단편까지는 주석달린 셜록 홈즈로 읽었습니다. 승영조씨 번역이 잘 맞았는데 장편 부분은 번역자가 달라지면서...ㅠㅠ 미스터 홈즈 빨랑 개봉하면 좋겠네요. 수입까지는 했다고 들었는데... 책은 좀 재미없게 읽었는데 이안 맥캘런이 홈즈라니 기대됩니다ㅎㅎ

      • 좋아하는 스타일로 번역된 책 만나는것도 행운이죠:-)
      • 방금 알게됐는데, 영화 <Mr.홈즈>에서 이안경은 단기기억상실증에 시달리는 노인 연기를 하게 된답니다. 90이 다된 노인이니 당연하긴 한데, 치매에 걸린 홈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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