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복이 멋있다는 문제
어릴 때부터 어렴풋이 문제(?)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가톨릭 로만칼라 사제복이 캐 간지난다는 문제...
신부님은 독신 서약을 한 몸인데, 유니폼이 너무 멋있으니 이것 참 아이러니지요. 오죽하면 검은 사제복, 아니 검은 사제들 영화에서도 사제복 차림의 강동원이 그렇게 화제가 되었겠어요.
혹시 천주교에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서 유니폼을 구린 디자인으로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을까요? 정말 있었다면 흥미진진.. ^^
예를 들면 이런 디자인으로 변경
사진이 굉장하군요....
그 사제복 보통의 비율의 사람이 입으면 더 짧아보이고 비율도 더 망으로 보이지 않나요?
사제복이 멋있어 보인다는 건 강동원이나 그 외 유독 모델비율인 분들 한정일테니 딱히 걱정할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ㅎ
바티칸에서 발행한 미남 사제들 달력이 있어요.신부님들이 너무 근사해서 불경한 생각이 든다는 항의(...)가 꽤 있었는데 바티칸 입장은 '너님들이 문제임'이었던 걸로..
니눈에 음란마귀.. 인건가요. ㅎㅎ
아니 "미남" 사제들로 달력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사제복이 체형을 커버해주는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일반인이 입어도 꽤 근사해 보입니다. 근데.. 멋있다 아니다의 문제는 접어두고.. 저 위의 옷차림을 종교 지도자의 복장으로 하자고 하기엔 ㅎㅎ. 솔직히 머리가 그래서 그런가.. 무슨 조폭 같아 보여요.
그렇죠. 2차대전 독일군복과 더불어 양대 옷빨.
보통 수단은 이런 느낌이지 않나요? 수단이 멋있어 보였던 건 강동원이기 때문인걸로..
트위터 보시면 수단이 저런 핏이 아니라고 성토하시는 신부님들이 많았다는 간증글들이 넘쳐납니다.

멋있네요.
저도 이런 이미지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요즘 왜..싶더군요.
제가 학창 시절 성당에 다니긴 했는데 제가 실생활에서 마주한 "수단"은 걍 시커멓고 긴 옷일 뿐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안 멋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나온 거 안 가려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특별미사때 입는 흰바탕에 화사한 수와 색이 들어간 사제복쪽이 훨씬 이뻤어요 ㅋ
+개고기.. +화투......
.........
게다가 취미생활도 다들 한두가지씩은 꼭 가지고 있다고..
개고기와 화투....생활의 달인 이런 것 같군요.
사제복이 멋지려면 마르고 긴 몸이어야 하는데 강동원이 딱이긴 하죠. 그 외 평범한 중년사제분들이 입으시면 어딘가 묘하게 친근해서 왜일까 했는데
브라운신부 생각해보니 알겟어요. 약간 아줌마삘이 어딘가..ㅎㅎ게다 신부님들 술담배 쩔....ㅋ
그 긴 옷자락이 만화나 그림으로 표현하면 간지내기 정말 좋죠. 그치만 그림을 현실화하면 남는건 강동원 뭐 이런....정말 말라야 이쁜 옷이에요.
여자옷으로 치면 아오자이 정도? 아오자이도 엔간히 마른 여인네가 입어야 하늘하늘 예쁜 옷인지라.사진보고 이뻐 아오자이 맞춰왓다가 보관만 하시는 분 압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