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입춘

봄에 들어선다는 절기, 입춘이지만 날씨는 아직 쌀쌀합니다. 


게다가 감기까지 걸린 상태인지라 봄이 오는지 날이 가는지 신경도 못쓰고 콜록대며 지내고 있네요. 다들 무사하신지요?


겨우내 감기 한번, 기침 한번 하지도 않다가 계절이 슬슬 바뀔 기미가 보이니 몸이 먼저 알아채고 겪나 봅니다. 이것도 다 변화의 조짐이고 이겨내고 나면 더 힘차게 살라는 뜻인가 보다 생각해요. 


입춘은 절기상으로 봄의 시작이자 명리학에서는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보기도 합니다. 음력 설이 새해의 시작이라고도 하지만.. 입춘을 시작으로 보는 관점도 있지요. 그러니까.. 어제부로 다시 새해가 시작된거라고 하거나 설에 다시 새해가 시작되는 걸로 쳐도 됩니다. 여러분.. 새해 결심을 다시 리셋할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는 뜻이예요. ㅎㅎㅎ


올 겨울은 유난히 춥지 않다 싶더니 매서운 강추위가 닥쳐왔죠. 하지만 이제 입춘이 지났으니 봄에 점점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아마.. 경칩 정도가 지나면 봄소식이 훈훈하게 들려올거예요. 


뭣보다도 더이상 추위가 없을.. 봄을 기다리게 됩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감기 조심하세요. 장난 아닙니다. 쿨럭.. 

    • 7살 아들래미가 독감에 걸려서 고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와중에 저도 뭔가 등골이 쌔~해서 화들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ㅋ


      다행히 아직은 체력이 쓸만한지 그러고는 '그분' 오시지 않아서 안도했습니다.

    • 이제나저제나 봄을 기다려요. 요즈음의 낙은 매일 6시 정시 퇴근하는데, 해가 길어져서 조금씩 밝아지고 있단 말이죠.


      얼마 전부터 딸이 걷기 시작했는데, 얼른 봄이 와서 운동화 신기고 놀이터 나가서 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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