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 챕터3까지 해보고

챕터7까지 있더군요. 몇가지 느낀점을 말해보면



1. 말을 걸어오는 npc가 많다.


길을 지나갑니다. 말을 걸어와서 강제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퀘스트를 일부러 주러오는건데, 이게 귀찮습니다.


내쪽에서 퀘스트를 찾아간다기보다 알아서 다가오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와서 힌트도 줍니다.


이런식의 강제이벤트는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2. 전투를 피하기가 힘들다.


말로 전투를 피하면서 설득해서 헤쳐나가고 싶은데

그게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거의 싸워야되는것 같고

설득이란건 잘 안먹히는것 같더라구요.



3.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이 단순하다


나무에 다이아몬드가 있어서 그걸 클릭해서 집는데

그냥 대고 클릭하면 끝입니다.


4. 대화 선택에 쪼는 맛이 없다


고스톱할때 패를 열어볼때 쪼는 맛이라고 하죠.

그런게 별로 없습니다. 니편할래 내편할래 싸울래 돈낼래의 양자택일의 순간이란건 쪼는 맛이 아니죠.

대화 선택의 미묘함 같은 매력도 별로 없구요.



발더스 게이트는 거의 전투와 대화선택 정도가 플레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재미가 없진 않았는데 역대 top 5 rpg라는 평가는 지금까지의 플레이로는 모르겠어요.


특별히 잘된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전투가 엄청나게  재밌다거나)

적당히 할만한 게임인것 같은데


1998년에 발더스게이트1이 나오고 쓰론오브바알이 2001년

3년간 rpg의 왕 대접에 지금도 역대 탑 5, 10 급의 명작 취급이라....


그 3년간으로 한정해도 더 나은 게임은 있었을텐데요. (그 이전이나 후도 그렇고)

    • 저는 특히 발더스 2 편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갑자기 이런저런 인물들이 말을걸고 뜻하지 않은 이벤트들이 발생하는게 생동감 있고 좋았습니다.



      • 그런식의 이벤트가 나쁜건 아니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 하나의 연출이긴한데 이유가 부족해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저는 발더스게이트보다는 폴아웃파입니다, 흐흐.

      • 딱 그 시기에 나온 게임들이네요. 전 아직 폴아웃을 제대로 안했습니다. 근데 폴아웃은 가장 낮은 난이도라도 만만하지가 않더라구요. 그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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