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는거 불편한 분 있으신가요

오늘 오랜만에 연극 봤는데 연극 체질이 아니란 걸 다시 깨달았네요

소극장이라 바로 앞에서 배우들 연기하는데 낯가림이 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못보겠어요 좀 무대 뒤로 가거나 배우끼리 대화할 땐 괜찮은데 객석 보고 대사할 때는 고개를 숙이게 되더군요

제가 민망해 하니까 배우들도 연기하면서 민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생각으로 불편한데 좌석도 영 불편하고 cgv 좌석에 익숙해 진거겠죠
그래서 몸도 힘들고

연극은 각본 연출 배우들도 좋으셨고
무대 세트인 주방에서 물도 나오고 요리도 해서 신기했어요 연극에도 쿡방이 반영되나보다 싶었어요

좋은 연극인데 몸과 마음이 불편해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앞으로 영화나 계속 봐야겠어요
    • 저는 연극보는거 무척 좋아합니다...라고 생각했더니 연극을 영상으로 찍어서 영화처럼 보는 것이었네요;;

      • 도그빌이나 주드 로 나오는 추적같은 연극 분위기 나는 영화는 좋아합니다
    • 관객참여를 유도하지만 않으면 좋습니다.
    • 저도 부담스러워서 연극이나 규모 작은 뮤지컬 같은 건 안 봅니다. 철저한 관객1로 남을 수 있는 스크린이 더 마음 편한 것 같아요. 

    • 혹시 '방문' 보셨나요?
      • 헉, 역시 듀게는 영험하군요 ..
    • 제 주변에는 뮤지컬, 연극, 순정만화책 싫어하는 "여자"는 저뿐이었는데...


      도무지 못 보겠어요.

    • 전 연극 특유의 감정과잉이 부담스러워요.
    • 연극 좋아합니다. 다만 관객을 참여시키는 공연이나 맨앞줄에 앉은 저한테 애드립을 하는 배우들은 싫습니다. 2번 정도 겪으니까 이젠 앞좌석에 절대 안앉아요. 

    • 연극 좋아하고 보고싶고 저한테 참여유도하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애 키운다(는 핑계로 남편도 저만 외출하는거 싫어함)고 못보러갑니다. 역시 세상은 불공평
    • 아.. 박소담 렛미인 보고 싶어요... (뜬금포)

    • 저는 영화나 콘서트는 괜찮은데 연극이나 뮤지컬처럼 사람이 직접 제앞에서 연기하는건 잘 안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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