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동영상] 비와 관련된 노래를 찾아봤어요.

요즘 계속 하늘이 흐리고 해서 비와 관련된 노래를 찾아봤어요.


혹시 좋아하는 비 노래가 있으면 혼자 듣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같이 들어요. ^^



Stacey Kent - Gentle Rain





Karen Souza - Have You Ever Seen the Rain? 





Buddy Holly - Raining in My Heart 





The Everly Brothers - Crying in the Rain





Bobby Darin - Rainin'





Fred Neil - A Little Bit of Rain





Ray Charles - Come Rain or Come Shine 






John Hiatt - Feels Like Rain 






Lonnie Johnson - Falling Rain Blues 





Tom Waits - Make It Rain 





Tom Waits - Rain Dogs 





Can - She Brings the Rain 






Morphine - You Look Like Rain 







James Taylor - Fire and Rain 






Harry Nilsson - Rainmaker





Randy Newman - I Think It's Going to Rain Today 





Sue Raney - September in the Rain 

 





Ella Fitzgerald and The Inkspots - Into Each Life Some Rain Must Fall 





Ella Fitzgerald - Here's That Rainy Day 




    • 듀게에서 노래 게시물은 별로 인기 없는 것 같으니까 자급자족 댓글 하나 ^^




      Gary Moore - Gonna Rain Today 








      Rolling Stones - Rain Fall Down 



    • 샤이니 빗속 뉴욕
    • 낯선 사람들 비닐우산




    • 딱 비는 아니지만, 조규찬의 무지개. 이 노래가 제일 좋긴 해요.





      컴이 이상해져서 유튜브 띄우니까 듀게가 안 돌아가네요;; 유튜브 얼른 내리고 음악 감상하러 갑니다.

      • 오옷, 이렇게 노래를 많이 소개해 주시다니 문 님이 최고예요. ^O^


        (김현철의 <비가 와>는 저도 몹시 좋아해요. ♡.♡)


        가요에 비 노래가 뭐가 있나 찾아보고 있어요. 




        자화상 - 별이 되어 내리는 비 





        조국과 청춘 - 우산






        아침 - 이 비가 그친 뒤 





        김현식 - 비 오는 어느 저녁 





    • Rainy Days And Mondays


      • 제가 이 노래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아시고... 카렌 카펜터의 목소리는 정말 멋져요. ㅠㅠ 


        문 님 때문에 지금 가요에 심취한 상태라 가요 몇 곡 ^^




        임현정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양희은 - 찬 비 






        산울림 - 어느 비 내리던 날 


    • 음악 들으며 기분 좋으니 시 한 편~~








      나의 플럭서스 




                              박정대 


       




       



      달력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서른한 개의 날들, 가끔은 서른 더 가끔은 스물아홉 스물여덟


       



      나의 한 달은 게으른 침대에서의 영원, 나의 한 계절은 침대에 누워 꿈꾸는 한 세상


       



      창문 밖으로 세상의 바람이 불었다. 구름들은 점진적으로 이동하고 나는 그 구름 위를 나는 비행기에서 꿈꾸었다


       



      낯선 공항과 낯선 공기의 세계 속으로 진입하는 삶


       



      삶은 유동적인 것 끊임없이 출렁거려야 삶인 것


       



      꿈꾸는 자들의 달력은 어느 해안가 해당화 속에서 피어나고 있나


       



      구름 위를 지나본 사람들은 안다, 천국과 지상이 구름의 장막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구름 위를 지나 당도한 또 다른 행성에서의 삶,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이라는 직업의 숭고함을 안다


       



      그대는 그대가 꿈꾸는 삶을 선택했는가 삶에 의해 선택되었는가


       



      바람이 불 때마다 뒤척이는 세계의 모습, 그대와 나는 세계에 관여한다 삶이라는 직업으로


       



      그대가 꿈꿀 때마다 불어오는 세계의 숨결, 그대와 나는 세계의 가장 충분한 심장이다 삶이라는 직업을 그만둘 때까지


       



      그대의 왼손을 나의 오른손이 잡고 걷고 있다


       



      그대와 내가 이 세계를 걷고 있다


       



      그것이 삶이다


       



      플럭서스 플럭서스 움직이는 나의 사랑이다


       



       














      불타는 영혼의 노래


       



                           이성선 


       



       



       



      영혼의 불을 켜고 앉아


       



       



      자정에 홀로


      영혼의 불을 켜고 앉다.


      육체는 투명한 기름이 된다.


      밤이 깊을수록 등잔에 별이 내리고


      기름에 차갑고 고요히 그림자를 까는 별빛


      영혼이 두렵게 빛나며


      밤의 향기에 감싸인다.


      마음 잎새에 신운(神韻)이 번뜩인다.


      이 육체의 등잔이 흩어지면


      나는 무엇이 되는가.


      두렵고 빛나는 밤 나의 피는


      하늘에 기름이 되리라.


      허공을 죽이고 황홀히 타오르는 연꽃처럼


      이 영혼이 하늘의 불, 불의 날개


      천의 허공에 천의 날개로 타올라


      무궁을 번쩍이리라, 우주를 빛내리라.


      불꽃 영혼이 하늘 나비로 태어나는


      위대한 순간 눈물어린 밤이여.


      이 깊은 밤 죽음의 심장에서 물을 퍼올려


      불을 켜고 영원의 문을 들어서며


      나는 법열에 덜고 있다.


      홀로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른다.




       



       



       



      무소의 뿔처럼


       



       



      밤은 무궁에 이르는 나의 문이오.


      내가 밤에 허공을 짊어지고 돌아왔을 때


      손으로 그 허공 다 빛내주신 이여


      나는 감히 당신 앞에 섰소.


      어둠은 신령스런 빛으로 번뜩이고


      두려운 내 신경의 수천 가지에 별이 피오.


      내 수천 뼈마디도 허물어지며


      불이 되어.


      화엄의 불 화엄의 빛인 듯


      나는 우주의 리듬에 감싸이오.


      육체는 허물어져 바다에 가득하고


      영혼은 외롭고 황홀히 타오르며


      밤을 빛내오.


      나는 우주의 자궁에서 태어나고 싶소.


      신의 피리를 품고 다시 태어나고 싶소


      당신의 육성이 내 영혼을 흔드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침묵하는 바다에 달이 떠오르오.


      떠오르는 달이 혼자서 거침없이 허공을 오르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하늘에서 와 하늘로 돌아가는 나의 영혼


      나는 한 자루 피리가 되어


      돌아갈 저 하늘을 바라보오.


      밤은 무궁에 이르는 나의 문이오.


       



       




       



       



      벌레의 노래


       



       



      지상을 떠나는 바로 그 순간


      나는 불이 되리 하늘의 불이 되리


      세상의 온갖 밧줄에 묶이어 살아온 나를


      죽어서도 끝내 굵은 밧줄로 다시 묶어


      땅 속에 버려둘 수는 없어


      하늘로 가는 문인 아궁이에


      장작처럼 누워


      온몸에 불을 댕겨


      어두운 땅 한번 환하게 빛내고


      하늘로 가리


      불이 되어 불이 되어 하늘로 가리.


       



       



       



       





       




       




       


      • 오옷, 이런 오래된 노래도 아시나요? ^^ 


        제가 송창식 가수의 <밤비>와 <창 밖에는 비 오고요>를 좋아하는데 먼저 한 곡~




        송창식 - 창밖에는 비 오고요






        Kenny Neal - Blues Falling Down Like Rain 





    • 어젯밤부터 비가 오더니 지금은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비 오는 날 창밖 바라보며 차 한잔…정말 좋죠~♥
      • 좀 전에 창 밖을 보니 갑자기 펑펑 눈이 내리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눈에 관련된 노래를 찾아놓는 건데... ^^ 


        시나 한 편~~






        역(驛) 




                     한성기


         


         


        푸른 불 시그널이 꿈처럼 어리는


        거기 조그마한 역이 있다.


         


        빈 대합실에는


        의지할 의자 하나 없고


         


        이따금


        급행열차가 어지럽게 경적을 울리며


        지나간다.


         


        눈이 오고......


        비가 오고......


         


        아득한 선로 위에


        없는 듯 있는 듯


        거기 조그마한 역처럼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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