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잃어버리는 꿈을 꿨어요.

저는 평소 매일매일 꿈을 꿉니다. 거의 항상 제 일상생활에 관련된 꿈이고, 주로 제가 그즈음 신경쓰는 일이 꿈에 나온다고 생각해요. 뭔가 신통력 있는 꿈을 꾼 적이 없는 것 같다는거죠.

그런데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서, 오전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좀전까지 낮잠을 자다가 제목의 저런 꿈을 꾸고 말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너무 길고, 대략 여러 사람과의 식사자리에서 불쾌해져서 일어나 나오려는데 제가 신고간 신발이 없어져서 한참 찾았는데도 결국 못 찾고 잠에서 깬겁니다. 그리고 정신이 들자 내가 꾼 꿈이 뭔지 기억하고서 경악했어요.

해몽에 대해서 그다지 믿는 편은 아니지만 저 꿈만큼은 예전에 해몽대로 일어난 경우를 보았거든요. 싸이월드 일기장에 저 꿈을 꾸었다고 글을 남겼던 친구가 2주만에 사고사로 세상을 떠났었어요.

신발 잃어버리는 꿈 꾸시고도 아무 일 없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저 정말 무서워요...
    • 꿈에서 잃어버린 신발이 한쪽인가요, 아님 두쪽 다 인가요?
















      ...는 훼이크고,


      그냥 '신발 잃어버린 꿈' 입니다.


      더도 덜도 아니죠.

    • 제가 몇달전에 신발꿈을 꿨는데 신발신으려고 보니 신발이 없는거예요. 어떻하지 어떻하지 이러다 꿈을 깼는데.


      깨고나니 뭐 이건 해몽을 하든지 말든지 별로 기분좋은 꿈은 아니쟎아요.


      바로 인터넷 해몽 폭풍검색질...


      실제로도 신발 잃어버리는게 그리 좋은 꿈은 아니지만 또 그다지 흉몽도 아니라더군요.


      만약 신발을 잃어버리고 열심히 꿈속에서 신발찾아서 발견했다면 그건 또 좋은거긴하지만 그렇지 않다고해서


      그걸 현실에서까지 가슴에 담아두는게 좋은 버릇은 아닌것같아요. 해몽들도 그런식이었구요.


      그후 전 별일은 없었어요. 좋은일도 나쁜일도. 결국 개꿈이었습니다.



    • 몸이 좋지 않으신 것 뿐입니다. 자는 동안의 뇌작용일 뿐인 꿈이 인생을 좌지우지하게 놔두지 마세요.
    • 해몽이란 게 진짜라면 우리 인류는 모두 예지자인 것입니다








      그럴 리가 없잖아요

    • 꿈을 자주 꾼다는 건 꿈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인데, 신경이 곤두서 있어 렘수면 텀이 길다는 반증이죠. 우리가 자는 동안 꿈은 계속 꿔지지만, 논렘수면으로 돌아가고 난 후 그 기억이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꿈을 안 꿨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순히 기억을 못하는 것뿐입니다.




      네, 저도 별의별 꿈을 다 꿔봤지만, 아무런 징조를 띄지도 않았고 어떤 대사가 있기 직전에 꾼 꿈은 전혀 없었어요. 있었다 해도 얻어걸린 확률이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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