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파빌리온 부페, 괜찮습니까? 그리고 강력 소화제 추천 받아요.

10년째 이어온 개발자 모임의 망년회를 거기서 하기로 했습니다.

 

부페는 거기서 거기지만 거기는 특별하다는 지인의 소개로 덜커덕 예약해버린 몹쓸 회장.

 

맛은 어떻습니까?

 

중점공략할 요리는 또 무엇입니까?

 

술은 공짜인가요? 설마.

 

최근 거기서 식사하셨던 분들의 경험담, 소중히 담아 그날 배터지도록 먹어볼랍니다.

 

아참, 강력 소화제도 추천 받습니다.

    • 파빌리온 부페는 연말에 가면 정신사납고 시끄럽습니다.
      흡음처리가 잘 안되는 듯, 그 큰 홀이 다 웅성거리고 그래요. 1층이라 전망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음식은 맛있긴 한데, 돗떼기 시장같아서 음식의 맛이 확 죽는 편입니다. 게다가 뭐 입장시간도 따로따로 있어서
      영화관 입장하듯이 한꺼번에 입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기 메뉴는 줄을 서기도 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합니다.
      농담 좀 보태서 급식줄 스러워요... 스테이크 코너나 중식 코너가 맛있긴 한데...

      국민부페는 옛말이죠.
    • Rcmdr / 으아, 큰일입니다. 모임에 애들도 많이 오는데.
      우짜노.
      모른척, 시치미 뚝떼고 갔다가 같이 화내는 시늉 내야할듯.

      굶은버섯스프 / 그러게요. 지금 와서 딴데 예약하기도 힘들고. 아~
    • 파빌리온 부페 괜찮습니다. 다른 분 말씀대로 시끄럽고 정신사나운 건 맞는데, 모임에 애들이 많이 온다면 오히려 더 적당하다고 봐야죠. 애들이 소란스럽게 놀고 돌아다녀도 그다지 눈치보이지 않는 분위기니까요. 어린이용 놀이터도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약소한 팁을 드린다면 63 파빌리온 부페는 '일식'이 메인입니다. 스시, 회, 생우동 같은 것은 꼭 종류별로 챙겨서 맛보세요.
    •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류는 약하지만, 메인음식류는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아요.
      가끔 전복구이나 불도장이 올라와 있을 때도 있어요.
      그러나 Rcmdr님 말씀처럼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인테리어나 동선이 완전 옛날 식이라서
      '분위기고 뭐고 배불리 먹으러 가자' 싶을 때만 가끔 찾게 됩니다.
      룸으로 예약하셨으면 사정이 좀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쨋거나 부페 내 추천 음식은 칡즙! (읭!?)
    • haia 닥터슬럼프 / 위안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전복구이는 집에 싸가고 싶어요(응?!).
    • 음식가짓수가 다양하고 회장이 커서 회사 회식장소론 괜찮은 곳입니다. 지금까지 반응은 괜찮았던 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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