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초상화를 그려준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염제신 상, 공민왕 그림, 국립박물관 소장(보물 1097호)




https://ko.wikipedia.org/wiki/%EC%97%BC%EC%A0%9C%EC%8B%A0

이 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고려 말기의 문신 염제신(1304~1382)의 초상화입니다. 전해지기로는 공민왕(1330~1374)이 그린 그림이라는군요. 공민왕이 서화에 능했다는 건 유명한 얘깁니다만 신하들 초상화까지 그린 건 의외네요;; 이런 작품들이 좀 많이 남아있으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런데 주상께서 진짜 그림을 잘 그리심...이 정도 수준이면 도화서 화원들도 민망할 정도...)



그런데 제가 회사 생활이 좀 험난했어서 그런가...이 그림 볼 때마다 좀 싸해지는게...만일 사장님이 내 초상화를 그려준다면 어떤 심정일까 싶네요ㅋ

    • 초상화 그리는동안 절대 못움직이겠군요;;

      • 그러게요. 얼굴이나 안 굳으면 다행―,.―
    • 공민왕 참 매력투성이네요. 말년의 이상행동에도 왠지 연민부터 들고.


      그림 속 복식이 신기하네요. 마치 그 당시 회교도 같은 모습... 자세히 모르는 양반인데 무려 염흥방의 부친이군요.

      • 모자가 특히 그렇죠. 저 당시 귀족들이 실내에서 편하게 쓰는 모자인가 했습니다.
      • 염흥방…<육룡이 나르샤>에 나오는 길태미 모델…-_-;;
    • 노국공주 초상화가 유실된 것이 안타깝네요.
      • 이성계의 지시로 그린것이나 다른 화가들이 그린 그림은 남아있는데 공민왕이 직접 그린 것만 유실됐더군요;;
    • 김동인작 다정불심이었나.. 중고생 시절 공민왕의 얘기를 마음아파하며 밤새워 읽었더랬죠.
      • 공민왕은 제게도 참 안된 임금이라는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무슨 고민왕같아요…ㅠ
    • 왜 공민왕이 배우들 하고 아주 다르게 보이는거죠.


      아니구나 공민왕이 신하를 그린 그림이군요.

      • 염제신 말고도 꽤 많은 신하들 초상화를 그려줬더군요.
    • 안 그래도 표정이 긴장한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 그렇군요. 저 상황에서 편한 얼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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