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야만적 공천" "극적 반전이 필요하다"
http://news.joins.com/article/19761493
새누리당 정두원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지도부와 공천위를 비판하며 "야만적 공천, 총선 패배하면 비루한 간신들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포용과 화합, 반전이 필요 등등, 사실상 유승민에 촛점이 맞춰진 얘기라 이 쪽 드라마 막판 시청률도 치솟고 있습니다요. 이 와중에 공천 합격한 유승민계 김상훈이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나와 "(유승민 의원은) 사실 비유를 하자면 공동묘지에 홀로 꽃이 피는 형국" 이라며 은근히 압박.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79979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굳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어찌될지 끝까지 봐야 알것어요. 그동안 이한구의 '매일 매일 기다려~'가 참 애절했는데.
이건 유승민을 압박하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청와대를 압박하는 거라고 볼 수 있죠. 겉으로야 유승민을 죽이네 사네 하지만 이제 총선만 지나면 누가 청와대 말을 들을까? 어떡하든 청와대가 총선이 지나고서도 영향력이 남아있을 가능성이라도 있으려면 비영남권 친박들이 살아야 하는데 그것도 부산은 다수가 김무성계라 할 수 있고, 저 간신같은 대구 경북 의원들도 친박계? 과연 그럴까?
어제 강남지역등의 친박 나가리를 보는 수도권 친박들 속은 대구에 유승만 한자리 주고 자기들이 살 길을 모색해야 하는데 미친 똥고집 때문에 이를 갈고 있을 겁니다.
'정두언의원 외 99명.'.. 이랬으면 진짜 볼만 했을텐데요.
뭐 마음이라도 함께 했을 듯요ㅎㅎ. 총선패배 운운은 엄살이지만서도 위에 정두언 기자회견 내용 중에 "이번에는 투표하지 않겠다는 새누리 지지자들이 도처에" 라고 했는데 저도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야권 뿐 아니라 여권지지자들도 정체성 위기라고 할 만함. 물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왠만해선 투표하고 새누리 찍지만요.
정두언 같은 인간이 상식적인 발언을 하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새누리당. 박근혜 때문에 끝없이 망가지고 있네
동시에 얼마나 비상식적인 당인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거죠. 고작 기자회견이라니 천막치고 농성 들어갔어도 모자를 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