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수면유도제.

이상하게도 근간에 밤에 한번 깨서 다시 잠드는 게 어려웠던 일이 있었어요. 이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거든요.

잠깐 비몽사몽간에 다시 잠들곤 했었는데 무려 1시간여 뒤척이다가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늦잠 자고

몸은 무지하게 무겁고, 정신도 띠잉하고..


집에 어르신이 드시던 수면제가 있더군요.(약은 약사에게, 처방은 의사에게.. 복약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용량이라고 하시더군요. 어느 밤, 늦게 까지 잠이 안오고 잡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던 날. 한 개 먹고..

는.. 어허? 아침까지 꿀잠을 잤어요. 이히? 이거 괜찮네?


수면제는 중독성이 있다고 하던데, 가끔씩 이용해 보고 싶은데 .. 그러면 안되겠죠?

요즘은 수면제가 아니고 수면유도제라고 하던데 다른건가요? 중독성 같은 건 걱정 안해도 된다고도 하던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심한 사람은 점점 용량이 높은 걸 찾게 되려나요?


암튼..

아하.. 그리하여 밤잠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이런 약을 먹는구나 했어요.  불면증?

그게 얼마나 힘들길래 약에 의존하나 했었는데, 잠이 안오는 거.. 그거 엄청 괴롭긴 하더라구요.

마음 속으로는 어정쩡 할 때에 자꾸만 약 생각이 날 듯 싶어 마음을 질끈 접기로 했답니다.


이상. 생전 처음 최저용량 수면제 한 알 복용해 본 사용기였습니다.

    • 수면유도제는 처방없이 살 수가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비추에요. 몸을 이완시키고 몽롱하게하는 감은 있는데지 피곤하게 늘어지는 느낌이지 잠이 들진 않더라구요. 복약해본 친구들이 주변에 있는데 비슷한 반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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