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뭐하세요?

취업한지 6개월 차 되는 30 솔로남입니다.


나름 안정적인 직장에서 정시 출근 정시퇴근하고 있는데(9-6)

보통 퇴근들 하시면 뭐하시나요?


퇴근해서 밥 먹고 플스 하다보면 내가 이래도 되나 싶고,


그래도 나름 문화생활은 즐기고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딱히 영화 한 편 보러 가려니 그것도 왠지 뭔가 잘 안 맞고(?)


친구들이랑 술 한 잔 하고 들어가서 인터넷 한시간쯤 하다 자고


다음 날 또 출근.....


연애가 답인가요?




무료한 나날들이 계속되네요.


퇴근해서 뭐하세요?

    • 집에가서 쉽니다. 이래도 되나로 몇년을 보내고 있는지;;

    • 집에서 7시에 나가서 8시 넘어 들어오는 생활을 주6일 했을 땐 아무것도 못 했어요


      8시30분에 나가서 5시에 들어오는 생활을 주5일 하니 이것저것 할 수 있네요.


      필라테스 발레 요리 스터디 게임 홈피트니스 어학공부 쇼핑..

    • 저는 영화 한 편 보러 가는 게 잘 맞아서 종종 영화봐요. 서울-경기권 사시고 영화 좋아하시면 아트나인에서 매주 화요일 8시에 하는 프랑스 영화도 괜찮고, 서울시네마테크나 영상자료원이나 작은 영화관에서 저녁시간때 영화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외 독서모임 하나 하고, 한달에 한두번 공연 보러 가는 친구 있구요. 나머지 날들은 주로 야근합니다....ㅠ 

    • 연애 해도 약발은 몇 달 안 가는 것 같아요.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취미인 사람이 아니라면 역시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먼저 아닐까요. 사람 만나는 게 취미라니까 뭔가 나쁜 소리 같지만 사람 만나는 것에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 있고 잃는 사람이 있더군요.


      아 참 저는 퇴근 후엔 특별한 거 안 하고 주말에 몰아서 해요. 뭐 만드는 건데 이게 공간 여유가 없을 땐 한참 하다가 치우고 다음 주말에 다시 벌리는 게 은근히 부담이었어요. 공간 여유가 생기니까 그것도 훨씬 낫네요.

    • 평일에 퇴근하고 영화보는게 언젠가부터 힘들어지는 측면보다는...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어지는 시점이 온 이후로 꼭 봐야겠다 싶은거만 토일중에 봅니다 오히려 그게 더 뿌듯해요 평일 저녁에 뭐 활동한다고 남는게 아니라는게 이제는 느껴짐..평일에는 내일을 위한 충전이 더 바람직함 고로




      1.샤워


      2.맛있는 음식 만들어 or 시켜 먹기


      3.독서 - 평일에 생활리듬 잡는데는 최고입니다.


      4.일주일에 한번 정도 헬스장


      5.가끔 영화 / 미드 한편 정도

    • 저랑 나이도 비슷하고, 일한 기간도 비슷하고, 직장성격도 비슷하시네요. 저도 6시칼퇴에 저녁급식까지 주는 회사에 다녀요. 심지어 통근도 도보로 해서 저녁먹고 퇴근하고 침대에 누우면 6시 40분! 저같은 경우에는 주4회 운동을 가요. 주짓수라고 격투기가 있는데 여자가 스파링하기에 나쁘지 않은 운동종목이라 매우 재미들려서 한지 6개월 되었어요. 퇴근후 1-2시간 누워서 신문, 독서, 인터넷하면서 쉬다가 2시간 운동하고 집에와서 씻고 자면 보람찬 하루가 완성됩니다.  

    • 헬스클럽 가고 일주일에 두 번 있는 독서 모임에 참가합니다. 제가 모임장이라 준비도 해야해서 책도 부지런히 읽고요…가끔 영화와 드라마 보고 그러고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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