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의 인스타그램
“I am sending my love and prayers to my fellow Israeli citizens, Especially to all the boys and girls who are risking their lives protecting my country against the horrific acts conducted by Hamas, who are hiding like cowards behind women and children...We shall overcome!!! Shabbat Shalom! #weareright #freegazafromhamas #stopterror #coexistance #loveidf”
2014년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이 올린 인스타그램에 관한 논란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강압정책, 1000여명이 넘는 사상자를 발생시킨 IDF의 군사작전,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미국의 외교정책, 그런 미국을 조종한다는 유대인 권력 등등 여러 층위를 내포한 문제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녀의 포스팅을 두고 비난과 옹호가 오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병역을 마친 군인 출신인 그녀가 단지 이스라엘군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멘트를 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정당화하는 시오니스트라는 비난을 받는게 온당한 일일까요?
특히나 그당시의 IDF가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몇몇 언론에 기사화되고 SNS상에 널리 퍼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루머의 출처는 SNS뿐이며 CNN등 대부분의 주요언론은 이를 부정했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결과적으로 갤 가돗은 백린탄을 사용하는 이스라엘군을 옹호한 셈이 되었지만 그걸 누가 신경쓸까요?
그래봤자 이스라엘의 만행과 대중의 정당한 분노에 비하면 사소한 콜래트럴 데미지일뿐이겠지요.
대중이 국가권력이나 거대악을 비난하는 일은 딱히 효과가 없다는 걸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특정인물에 타겟을 맞추는게 당연하고 현명하다 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타겟팅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해도 제대로 할리 없겠죠.
우리는 게으르니까요.
자기편 응원하는게 당연하지만 유명인이라 당연히 트집잡죠.
그녀를 비난할 생각까진 없지만 딱히 호감이 안가는건 어쩔수가 없죠.
뭐 무시무시한 이유까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녀의 출신이 어찌되었든 이스라엘을 편드는데에 면죄부가 주어졌단 생각까진 안드는군요. 잘한건 잘한거고 잘못은 잘못이죠.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팔아먹는 대형오락영화에 연달아 나오는 배우라면 속마음은 어떻든 그냥 좀 입다물고 있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괜한 입방정 떨어서 순식간에 비호감 되는 스타들이 한둘이 아닌데..
한국인으로서 이런 말 하기가 부끄럽긴 하지만 이스라엘도 지구 위에서 사는 동안은 후진 민족주의 극복하긴 요원해보이네요. 그리고 저 아이는 이토록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대해 온전히 이해한 뒤에 사진을 찍은 걸까요?
음? 이건 뭐죠?
갤 가돗의 행동을 애국심으로 받으시길래 애국심을 공격했는데 그걸 그대로 두고 그냥 양비론으로 도망치시는 겁니까
나의 주장이 틀렸다면 너의 주장도 틀렸다 라니. 이건 옳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