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대상화 문제

성적 대상화는 누구나 하는 일입니다.

아이돌 산업은 그걸로 돌아가기도 하죠.


남자아이돌이 복근을 만드는 것과

여자아이돌이 다리를 가꾸는 건 비슷한 일입니다.


1. 성적대상화는 그 자체로 문제다. 아예 없어져야 한다.

2. 성적대상화의 젠더적 불공정함이 문제다.



불공정함이 문제라고 해도 문제는 남습니다.

그럼 여자아이돌처럼 남자아이돌도 노출이나 수위를 끌어올리고 싶다라는 결론은..

쉽게 나오질 않거든요. 그런 결론이라면 간단합니다만


그럼 다시 1로 갑니다.

아예 없어져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어떤 상황을 원하는지



-평등한 대상이 되길 원한다-


물론 이건 당연한 이야기죠.

근데 그 목적에 접근하는 방식이 이상할때가 많습니다.


게임 캐릭터의 노출을 문제 삼는다거나

픽션의 세계를 바로잡으려고 한다거나

개인과 개인간의 남의 애정관계를 바로잡으려고 한다거나



BL로 성평등 운동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고

그 안에도 많은 입장이 있을것 같은데


드러내놓고 부딪치지는 않는지...

어디서 싸우길래 재밌는 내부 싸움이 보이질않네





추가로


픽션의 이야기는 예컨대

그 세계 내에서 살인을 나쁜것으로 인지하고 살인을 그려야만 하는가


도덕교과서라도 될 작정인가

깨끗한 꿈과 환상이라...

뭐 그런것도 있기야 있겠지

    • 나쁜것으로 해야 긴장감이 있어서지만 작가 본인은 당연히 데드풀하고 같죠.

    • 저도 픽션의 제작이 자유롭게 이루어져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덤으로 소비자의 픽션에 대핸 피드백 역시 자유로워야겠지만요.)




      하지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왜 픽션(내지는 엔터테인먼트 전반의) 남성의 성적 대상화에 비해 여성의 성적 대상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그건 현실에서 주로 여성이 남성에 의한 성적 대상화의 피해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런 성적 대상화는 너무 뿌리 깊게 박힌 나머지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사고 속에 존재하고 있을 정도죠. 


      (그러니 가난에 대한 노래의 가사를 생각하던 가수가 '가난한 여자는 뭘로 먹고 살지? 아, 몸을 팔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그저 생각이 짧은 것 뿐.)


      그리고 현실에서 피해가 실존하는 한, 피해자들은 이 픽션들을 (피해자의 위치에 서보지 않은 사람과는 다르게) 진공상태로 감상할 수가 없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면, 코미디 프로에서 게이머가 엄청 부정적인 존재로 그려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게이머가 아닌 사람들은 그저 그 장면에서 웃으면서 "마자마자. 쟤네 진짜 등신같아.ㅋㅋ"같은 반응을 보일겁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실제로 핍박(?)받는 게이머들의 입장에선 그 장면이 어떻게 보일까요? 이런 상황에선 게이머들이 그 코미디 프로에 대해 분노한다고 해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지 않나요?   




      물론, 이런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컨텐츠 생산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불쾌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고 사람들의 불편함을 자아낸 부분을 수정하는 것도 한 방법일 테고, 불평들을 무시하고 자사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에게 집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앞으로의 수익을 생각해서 전문가들이 답을 내놓겠죠.




      그러니 이런 부분은 그들의 재량에 맡겨놓고, 일반인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누군가가 불편함을 표시했을 때 적어도 왜 그들이 불편한 지에 대해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아닐까요. 그들보고 침묵하라고 화내기 전에 말이죠. 

      • 그럼 현실에서 여성에 의해 성적대상화로 피해를 입었던 특정 남성은 BL등 남성의 성적대상화에 사과와 수정을 요구할 권리가 생기는건가요?




        전 픽션은 픽션대로 두고, 개인간의 사적인 관계는 평등의식이 엄격하지 않아도 터치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픽션에 관해서라면 투덜거릴순 있어도 월권을 쓰는건 안됩니다.




        불편한지 이해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불편함을 표시하는 것 자체는 상관없어요. 작품 자체를 바꿔버리려고 할때 짜증납니다. 수정과 사과를 요구하는것 자체가 짜증난단 말입니다. 픽션을 만든 사람이 창작물에 대해 사과한다는 사실이 열받는거죠.




        이문열의 선택이었나요. 아 그 쓰레기같은 소설. 예 제 감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문열 보고 사과하라고 요구안해요. 수정하라고도 요구안합니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거든요. 난 이문열이 쓴 소설을 쓰레기라고 말할수는 있지만 사과하라거나 수정하라는 소리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게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도 이해못하겠구요.

        • 1. 남성이든 여성이든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불편함이 있을 때 클레임할 수 있는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아, 그리고 BL이 표현방법에 있어 성적대상화를 할 수는 있지만 BL자체가 성적대상화는 아니죠. 로맨스 장르를 두고 성적대상화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2. 소비자가 하는 작품 수정 및 사과 요구는 그저 강도 높은 불평일 뿐입니다. 그건 창작의 자유에 대한 강제적 제한도,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월권적 침해도 되지 못하죠.

          권력 등이 개입하지 않은 바에야 소비자의 컴플레인에 대응하는 방법은 온전히 제작자의 재량에 달린 것이고, 제작자의 선택에 따른 불평 역시 소비자의 권리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 상품에 대해 클레임할수는 있습니다. 근데 픽션에 대고 클레임하는건 웃긴 일이에요.


            픽션에 대고 클레임거는 일이 당연할 때도 있습니다. 그건 실제 명예훼손 같은 건으로 엮일때죠. 그건 법이든 뭐든 할일이구요.




            만일 누가 말실수를 했다거나, 공적인 자리같은데서 했다면 클레임 걸면 됩니다만.


            픽션은 그 자신의 소리라고 보기가 힘듭니다. 창작물이에요.




            픽션갖고 그렇게 하는 건 마치, 그 사람이 실제로 나쁘든, 혐의가 다분하든, 아니면 죄가 없든, 그냥 찬바람에 매달아놓고 들들볶는거랑 비슷해요. 그런건 창작자를 죽이는짓이거든요. 그러고 나서 드는 생각은 "다음 작품은 어떻게 나올까?"




            사과를 요구해서 실제로 사과를 하고, 그 사과를 갖고 또 욕하고. 전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먹잇감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 저는 그 사과와 관련해서 말을 해보고 싶은데, 실제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가요? 제가 보기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작품은 이런 태도에서 문제가 있다고 떠듭니다. 물론 더 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작품을 비판해요. 근데 창작자 입장에서는 이 떠드는 입이 많다보니 압박이 되어 억지로 사과를 하는 거 처럼 보이거든요? 분위기에 떠밀려 사과를 하다보니 사과문이란 건 늘 미숙해 오히려 더 문제를 키우고.

              정작 저는 사과해라 얼른 사과해! 이런 윽박을 거의 못봤거든요. 이번 중식이밴드도 그렇죠. 중식이밴드한테 사과를 요구한 사람이 다수였나요? 대부분이 정의당의 전략적 판단미스와 공당으로서의 보다 적절한 판단을 요구했죠. 정중식의 사과를 바랐던 사람은 거의 없지 않았나요?
              • 역으로 알수있습니다 아이유도 그랬고 사과문이 나온 후에 반응이 어땠습니까 내용만 이야기합니다 사과문이 나온 자체가 문제인데요
            • 1. 영화, 노래, 게임 등의 픽션도 일단 대중에게 노출되는 시장에 나온 이상 상품입니다.

              그리고 상품 그 자체에 의지가 없는 한 당연히 상품에 대한 책임은 제작자에게 있죠.


              2. 픽션 속의 내용에 대한 제도적 검열 등이라면 모를까, 일개 소비자의 불평이 창작자에게 그렇게나 억울한 일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3. 사과 요구와 사과에 대한 의견은 위에 언급했었죠.


              4. 솔직히 중식이밴드의 사과문(혹은 해명문)은 욕먹을만했죠. 같은 남자로서 어찌나 쪽팔리던지.

              만약 중식이밴드의 반응이 예전에 엉덩국이 한 정도만 되었어도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았겠지 싶습니다.
      • 말씀하신 바에 동감합니다. 예술창작하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런 문제에 많이 부딪힐텐데 불편해하면서 항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숙고를 해야 할 겁니다. 예술가에게 창작의 자유가 있는것 만큼 대중에게도 비판의 자유가 있는 것이니까요.

    • 전 요즘 성적대상화가 문제다 아니다가 아니라, 성적대상화가 이루어지든 말든 상관없이 '절대다수가 어떤 환경에서도 인간을 인간으로(다양하고 복잡하며 풍부하고 태어날때부터 모두와 동일하게 인권을 가진 존재로)볼 수 있도록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성적대상화가 A를 성적으로 보는걸까


      (2)아니면 A를 성적으로'만' 보고 그런 존재로만 머물도록 못박고 코르셋을 씌우고 조이는 걸까.




      2는 폭력적이거나 폭력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만약 1도 성적대상화에 해당된다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타인을 한 존재 자체로 인지하고 존중하며 기회가 되는 한 이를 타인에게 인식시키고 있는 와중에 제가 그 타인의 예쁨과 섹시함 기타등등의 매력을 즐기는건 죄가 아니거든요(만약 그 타인이 내가 본인의 예쁨을 좋아하고 향유하는걸 싫어한다, 그럼 그 타인이 모르는 나만의 공간과 시간에서 혼자 그러면 되는거지. 거기까진 제 사생활이니 그 타인이 간섭할 권리는 없는것이고요.)

      • 성적 대상화라는건 그걸 사물로 보는거겠죠. 그냥 거기있는거. 물건 같은거요.




        근데뭐 아이돌에 국한해보면 그런식으로 보는건 꼭 여자아이돌만 당하는건 아니죠.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합리화 할 말빨의 차이일뿐




        전 이게 늘 궁금해요. 성적대상화는 남성에게도 상대적으로 적지만 일어나고 있는데 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싸우지 않는달까. 이런저런 의견이 있을만한데 눈을 감아버리고 의견이 나온달지.

        • 성적대상화가 그냥 거기 있는 물건같이 보는거다, 라는 말을 아이돌에 대입해보자면 '1.아이돌의 인권과 인격을 배제하고 2. 그 아이돌의 섹시함만을 향유 및 소비하는것'이겠군요.


          이에대해 전 '기본적으로 사람은 사람으로 보고 대해야한다고 보므로 1은 비윤리적이거나,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거 자체가 나쁠 수는 없다'라는 것이구요


          이런 관점은 전 남녀를 가리지 않고 적용하므로 딱히 '남자아이돌의 성적대상화에 대해선 비교적 말이 별로 없다'는 것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없습니다. 그냥... 그런가...?정도고요.
    • 최근에 스트리트 파이터 V와 오버워치의 특정캐릭터의 모션이 언급하신 문제로 비판을 받고 삭제되는일이 있었다지요?

      대중문화란게 다 그렇듯 게임도 작품과 상품, 두가지의 성질을 가진것일텐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보십니까?
      게임계에서도 여성유저의 목소리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나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거든요.

      사실 저는 창작자의 창작욕구를 꺾지않는 선에서 이런 요구는 많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가깝습니다.

      MGS V의 콰이어트같은 캐릭터는 남성인 제가 봐도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게임이야 상품적인 면이 더 크긴 한데, 대체로 그런 삭제 별로 좋게 안봅니다. 등급에 따른 조정같은거야 어쩔수 없겠지만 원래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창작물의 폭력성이 사회에 영향을, 제제및 관리를 ~만큼 해야할 정도로 미친다/미치지 않는다 ←이건 진짜로 모르겠습니다.


      사회는 개인들의 집합이죠. 주목해야할 점은 인간은 모두 다르다는 겁니다(본인을 포함한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려고 노력하는 민주시민의 정체성을 지키는 선 안쪽에서, 각각의 개성은 각각의 행복추구권 존중을 위해 최대한 발휘 및 충족되어야 하므로 모두가 각각 다른게 당연하고요. 이를 존중해야하고요. 전체주의로 억눌러선 안되죠.)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인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변화폭 및 서사 스펙트럼이 넓고, 끊임없이 창의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하는 매체인)창작물에 대한 반응은 *개개인이 모두 크든 미세하게든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창작물의 '폭력성'도 개인별로 뭐가 왜 어째서 어떤식으로 얼마나 폭력적인지 각자 다르게 다가올 수 밖에 없고요...... *개인마다 창작물 속의 폭력 내지 폭력성에 대한 내구도도 너무 많이 다릅니다. 누군가는 15금인 평범해보이는 예능의 스쳐지나가는 자막을 보고도 누군가에게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각을 강화하게 되는 반면, 또 누군가는 온갖 하드코어 19금 리얼한 폭력으로 점철된 공포물을 보고도 얼마든지 선량한 시민일 수 있거든요.


      이쯤되면 전 '창작물의 폭력성이 과연 개인, 더 나아가 사회를 좀먹거나 할 정도로 문제가 되는가?' 라는 질문은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난제로 느껴져서 이에 대해 생각하길 포기하게 됩니다; 이게 과연 인간이 알아낼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다른 소린데, 어쩌면 같은 소리일 수도 있고. 전 일단 티비 화면에 담배좀 나온다고 블러처리해서 화면 망치고 별 이상한 이유로 노래에 19금 딱지 붙이는 거나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거 볼때마다 이 사회가 마치 거대한, 고작 머리카락 길이만 쥐잡듯이 규제하고 벌점매기면서 정작 실질적인 인성교육은 그닥 신경 안쓰는 바로 그 지점에서 숨막히도록 답답한-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껏 이어져온 한국의 공립학교같다고 느낍니다.('지금껏 이어져온'이라고 쓴 부분에는, 앞으로는 그러지 않고 좋은 방향을 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어쩌면 제가 모르는 어떤 공립학교나 어떤 반의 시스템은(이게 반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지만) 제가 아는 바와는 다르고, 당장 모범사례로서도 충분할 정도로 좋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아직 제가 그런 사례를 접하지 못했을 뿐인 것이고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 창작물, 뭔가를 만들어낸 그행위에 대하여 비판하는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으로서의 권리니 당연합니다.


      2. 창작물의 가치관이나 행위에 대하여 비판하는것은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창작물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창작물 그 자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고 현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 창작물의 세계 속에서 살인, 강간, 방화, 강도 및 온갖 범죄가 허용되는 세계라도 그것은 창작물의 세계일뿐 현실과는 전혀 상관 없는 존재 입니다. 하지만 가끔 이 창작물의 세상이 현실과 너무나도 흡사할때, 아니면 현실과 똑같을때 받아들이는 사람으로서 현실과 그 창작물의 세상을 하나로 생각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창작물을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한게 느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창작물의 세상과 현실은 서로다른 것입니다. 창작물안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현실에 대비해서 아주아주아주 불편하다해도 그것은 창작물 안의 세상일뿐 현실에서의 법과 규범을 물을수는 없습니다. 물론 그런 세상을 창조한 창조자, 창작물을 만들어낸 사람에게 왜 그런 창작을 했냐고 물을수는 있지만 정확히는 창작한 행위에대해서만 문제제기를 할뿐 창작물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것까지 책임을 물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추 생각하면 창작자가 창작한것이고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창작자에게 지워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작품(노래소설영화그림등등등)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작품안에서만일 뿐입니다. 작품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현실과 똑같은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게시판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를 예를 들자면 특정성을 혐오하는 노래가 있다면 창작자에게는 왜 그런 노래를 만들었냐, 특정성을 혐오해서 만든것이냐 라고 물어볼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창작자는 특정성을 혐오하는 가사를 포함한 노래(창작품)를 만들었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은 하나의 노래(창작품)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영화감독이 소아들을 무참하게 살인, 성애하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그 영화감독에게 소아 살인죄나 소아 성애자의 딱지를 붙인다거나 할수는 없습니다, 대신에 그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그 행위에 대해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말이 없겠지요.




      창작물은 창작물일뿐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창작물이 현실과 똑같을때 사람은 어쩔수 없이 감정에 휘둘리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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