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멀어지기 & 미드 Chicago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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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않고 사는 편은 아니지만, 쓸데 없이 자주 들었다 놨다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뭘 하다가도 그냥 집어서 앱을 열어보는 거죠.
뭔가 확인할 게 있어서 집었다가 다른 앱들을 그냥 열어보기도 합니다.

데이터는 얼마나 썼나, 내 계좌에 얼마가 있나, 날씨는 어떤가, 어떤 뉴스가 있나.

다 몰라도 되는 것들이거나 그리 자주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들입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안하기에 망정이지 그런 것까지 했다면 아마 훨씬 더 심했을 거예요.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기사를 읽다가 이 습관을 조금이라도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안 쓰는 앱을 지웠...습니다만 16GB 용량에 앱을 많이 깔아놓는 편은 아니라서 많이 변화가 있진 않네요.
다만 꽤 자주 짧게 짧게 많이 열어봤던 뉴스앱 Quartz은 지웠습니다.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시간 때우기 좋은 앱이었지만 할 일 없을 때 열어보게 되는 횟수가 점점 늘어서;
뉴스는 태블릿이나 (회사;) PC로만 보는 것으로 정했어요.

그리고 앱을 꺼내기 귀찮다는 이유로 거의 만들지 않았던 폴더를 공교롭게도 같은 이유로 만들었습니다.
안 쓰는 Apple 앱 모아놓은 Apple 폴더 말고 없었는데, 모든 앱을 몇 개의 폴더 안에 넣어서 화면이 1개만 남게 되었어요.
기사에서 제안하는 것은 하나의 폴더에 모든 앱을 몰아넣으라는 것이었지만 아직 그렇게는 못했고 차차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스마트폰에 무관심해지려 애쓰고 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보는 횟수가 확실히 줄어든 것 같아요.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을 위해 제가 참고한 기사를 아래에 링크할께요.

http://ppss.kr/archives/77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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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간단요리법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그 때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법이 꽤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오일에 토마토 익혀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요즘에는 토마토를 잘게 잘라서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흐물흐물해지고 즙이 나와서 끓을 때까지 익힌 후
식빵 한장을 그릇에 깔고 그 위에 올리고, 살짝 반숙으로 익힌 계란후라이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거의 스프처럼 된 토마토 때문에 식빵도 흐물흐물해지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요.
거기에 흐르는 계란 노른자까지 더해지면! 
주말의 제 한끼 식사입니다.

어떤 분이 올려주신 토마토계란국도 혹해서 만들어 봤는데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일단 실패. ㅠㅠ
어느 중국집에서 먹어보고 반했던 토마토국을 떠올리며 만들었건만 (그래도 다 먹긴 했어요)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요.


Grey's Anatomy가 아직 하고 있다는 데에 놀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도 보고 있어요;
심지어 시청률도 높더라고요. 그러니까 아직 하는 것이겠지요.

다만,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였던 초중반의 분위기와는 너무 많이 달라졌습니다.
많은 등장인물들이 죽고(;) 하차한 가운데 인물들 간의 관계가 많이 틀어졌는데 그게 회복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 가운데 오리지널 인턴에서 유일하게 남은 메레데스와 알렉스의 관계만은 아주 돈독해졌고요.
에피소드가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닌데 각각의 인물들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오래 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메레데스와 데릭은 그냥 별로고 이지는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났었지만 드라마 초반 분위기는 확실히 좋았다고 생각해요.
인턴들의 세계, 어텐딩들의 세계, 과장님의 세계 그런 것들이 잘 묘사됐었고 환자들의 에피소드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크리스티나가 무척 아쉽습니다. 

Grey's Anatomy 말고 제가 요즘 따라가고 있는 드라마는 시카고 시리즈인데요.
처음엔 소방서라는 배경 때문에 가볍게 즐기려고 Chicago Fire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다 Chicago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덫에 걸리게 됐고, Chicago PD를 시작했죠.
그리고 새로 병원 드라마가 시작됐다길래 자연스럽게 Chicago Med도 시작했어요...;

이 시리즈의 크로스오버는 어마어마합니다.
Fire에서 시작된 사건이 PD에서 끝나버리니, PD를 어떻게 안 볼 수가 있나요.
(처음엔 크로스오버인지 모르고 시작된 사건이 마무리가 안 되길래 뭐야, 이거 왜이래 그랬었죠;)
거기에 Law & order 성범죄수사반까지 잠깐잠깐 등장합니다.

처음엔 Fire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PD를 가장 좋아합니다.
Med는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더니 지금은 또 재미있어지네요.
 
Blue Blood도 그랬지만 Chicago PD도 보다보면 어느 지점에서 이거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2시즌은 꽤 강렬했어요. 특히 Nadia와 관련된 에피소드는요.
그 Nadia를 맡은 배우는 Grey's Anatomy에서 게스트로 나왔을 때부터 눈에 띄었는데 잘해요.
뭔가 아우라가 강해서 머리에 남는 인상이었는데 다시 보게 돼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15~16시즌도 거의 끝나가네요.
또 어떤 드라마가 미드시즌에 시작하게 될까 (정보탐색은 지치지만) 기대돼요.
 
    • 도움되는 기사 소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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