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

갈수록 날씨가 추워지고 밤은 길어져가고 있네요... 물론 지금은 아직 오전이지만, 요즘은 서너시만 돼도 그림자가 길어지더군요.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지만, 가을에는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책상 앞에 앉아 책만 읽기에는 아깝고....오히려 독서에 집중하기에는 긴긴 겨울날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전 요즘 움베르토 에코의 <미의 역사>와 이탈로 칼비노의 <왜 고전을 읽는가>, 펭귄 클래식에서 나온 안톤 체호프 단편 모음집, 그리고 하루키의 <Hard-Boiled Wonderland and the End of the World >을 번갈아가며 읽고 있답니다. <미의 역사>는 이제 거의 다 읽었고, 다음에는 <궁극의 리스트>를 읽을 생각입니다. 

(<추의 역사>는 벌써 다 읽었는데, 전 <미의 역사>보다 이게 더 재미있었어요)

 

지금은 <Hard-Boiled Wonderland and the End of the World>를 읽던 중인데, 잠시 살짝 듀게질하고 있어요. :-) 

    • 바빠서 못 읽고 있어요. 그냥 돌아가면서 들고다니거나 침실에 놓고 읽고 있는 건 다이 시지에 '발자크와 바느질 소녀'에 관한 고딩용 개론서 두 권, 장 루오 '무대위에서나 하늘에서나'(반년째 손을 놓았다가 이제 다시 시작하느라고 처음부터 보기 시작.ㅠ.ㅠ 어쨌든 이걸로 5부작 마무리...), 제가 옛날옛적에 쓴 논문 하나, 로제 샤르티에 편 '읽는다는 것의 역사',
    • 관촌수필이요. 사투리가 구수하고 좋은데 모르는 말이 많아요.
    • '그러니까 프롤레타리아문학'을 다 읽고 감상문 쓰는 중요. 오늘 아침에 루소의 에밀 시작했고 돈가스의 탄생은 중간쯤 읽었네요.
    • 야구의 추억. 얼른 다 읽고 싶은데 질질질~ 하고 있어요.
    • 한 번에 여러책을 읽으시는군요. 전 한 권 다 읽을때까지는 다른 책을 못읽어요.
      지금은 무라카미 하루키 <언더 그라운드> 읽고 있습니다.
    • '죽음의 무도' 몇 페이지 남았고
      '스페인 내전'
      '베가스 프로 9.0'
    • <안녕, 드뷔시> : 음악추리소설(?)이랄까.

      <프렌치 테이블> : 고국에서 하던 일을 때려치고 프랑스의 성에서 요리교실을 연 호주인 가족 이야기+레시피 책이에요.
    • Shena Ringo/ 저도 예전에는 그랬었는데 언제부턴가 문어발식 독서인간으로 변해버렸어요.^^;
      홍학양/ '돈가스의 탄생'! 방금 검색해봤는데, 저 이런 책 좋아해요!! 이거 꼭 읽어봐야겠어요. 덕분에 흥미로운 책 한권 알게 됐군요.^^
    • 후훗 낭랑님도 문어셨군요 저도 문어랍니다.

      러브크래프트 전집에서 크툴루의 부름에 막 도착했고, 정의란(는) 무엇인가 이제 칸트 부분에 도착했습니다.
    • 한스 큉 '왜 그리스도인인가?' 전에 헌책방에서 사놓고 말은거라.
    •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 흐라발의 엄중비 감시받는 열차를 읽고 있습니다.
    • 홉스봄의 <제국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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