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사망 및 탄생일을 맞아 생각난 영화들

오늘이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이라고 구글 두들이 알려주었습니다. ^^ 


덩달아 알게 되었는데 며칠 후인 4월 26일은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날이더군요. 


오늘 밤 왜 뜬금없이 EBS에서 디카프리오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방송하나 했더니 이런 사연이....


이왕이면 좀 참신한 영화로 선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제가 EBS 관계자라면 오늘 같은 날 영화 Titus(1999)를 방송할 텐데 말이죠. ^^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처음으로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이렇게 가슴을 찢어놓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가장 심리적인 고통을 느끼는지 속속들이 알고 쑤셔대는 느낌이랄까... ^^ 물론 줄리 테이머 감독이 


각색을 아주 잘했고 셰익스피어의 문학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너무나도 멋지게 구현했다는 사실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요. 


앤소니 홉킨스와 제시카 랭의 심장을 쥐어뜯는 듯한 연기는 말할 나위도 없이 훌륭하고, 악역을 맡은 남자배우의 연기도 


상당히 훌륭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좀 잔인한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원작 자체가 상당히 잔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들을 오히려 약간 코믹한


느낌으로 처리하고 있어서 그렇게 보기 힘들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잔인함이 영화의 비극적 정서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고요. 


셰익스피어 비극을 영화화한 작품 중에  가장 제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만약 셰익스피어 희극을 영화화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영화는 잉마르 베리만의 Smiles of a Summer Night (1955)


입니다. 사실 제목도 뭔가 <한여름밤의 꿈>을 연상시키고 해서 셰익스피어 원작을 잉마르 베리만이 각색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오리지널 각본이더군요. 잉마르 베리만 감독이 만든 수많은 영화들 중에 유일한 코미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좀 더 충격적으로 소개한다면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 


저는 대사가 많은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영어 자막으로 읽어야 한다면 더더욱 ^^) 이 영화는 대사가 참 많고 당시 영어 자막으로 


봐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 원작이라고 믿으면서 봤을 만큼 세련된 유머를 보여주는 주옥 같은 대사들로 가득합니다. 


영화 보면서 대사에 그렇게 심취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1966년 칸 영화제에서 Best Poetic Humor라는 상을 받았더군요. 그 당시에 이런 상이 있었는지, 이 영화에만 특별히 줬는지 모르겠는데


이 영화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의 상인 것 같아요. 아직도 이런 상이 있다면 저는 이 상을 받은 영화만 골라서 볼 텐데 말이죠. ^^


셰익스피어의 생일과 사망일을 맞아 제가 생각하기에 셰익스피어적인 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은 영화 두 편이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듀게분들이 좋아하시는 셰익스피어 영화 (혹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영화)에는 어떤 게 있나 궁금하네요. 


물론 셰익스피어 원작이 아니더라도 듀게분들 각자의 셰익스피어적인 영화라고 할까, 심장을 쥐어뜯는 듯한 처절한 비극 혹은 


달콤하고 우아한 희극, 세련되고 멋진 대사가 넘치는 영화들,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요. ^^ 

    • 쓰다 보니 다른 이야기가 돼서 멋쩍습니다만, 쓴 거 안 올리기도 아까워서─


      저는 영어로 만든 셰익스피어 영화를 볼 때면 원문과의 승부를 피할 수 없어서 어떤 식으로든 애를 먹는다는 기분이 듭니다. 아무리 원작을 무시하려고 해도 영어라는 언어를 쓰는 한 영문학 제일의 대문호를 차마 완전히 지워버릴 수는 없어서, 영화의 힘이 아니라 언어의 힘에 끌려가는 순간이 발생한달까요. 그걸 다시 자막이라는 시각 기호를 통해 보아야 하는 비영어권 관객인지라 쉽게 피로해지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그 자신 연극 연출가 출신으로서 셰익스피어를 씹어 자기 것으로 소화하겠다는 듯이 덤벼드는 오슨 웰스의 셰익스피어 영화는 참 힘들어하고 번번이 졸았는데, 작년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맥베스], [오델로], [심야의 종소리]를 다시 보니 제가 한결 편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그 사이에 셰익스피어식 문장이 주는 청각적인 즐거움에 좀 더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셰익스피어를 공부하면서 익숙해진 건 아니고, 그보다도 고전기 할리우드(의 특히 스크루볼 코미디) 영화나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등을 보면서 대사를 언어의 의미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문장 안에서 특정 단어나 표현을 반복하거나 어순을 꼬아 빚어낸 운율처럼 영어식 표현이 전해주는 청각적 리듬을 즐기게 된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란티노와 셰익스피어 하니까 떠오르는데, 1, 2년 전엔가 타란티노가 각본을 쓴 [트루 로맨스]를 영어 자막으로 다시 보다가 쇼크를 먹은 적이 있어요. 주인공 클래런스가 극장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 앨러배머와 환상적인 하룻밤을 보낸 후, 앨러배머가 나 사실은 당신 일하는 가게 사장이 당신 불쌍하니까 같이 시간 보내 달라고 고용한 콜걸이었어요, 라고 고백하니까 클래런스가 그러더라고요. "역시, 덴마크의 뭔가가 부패했구나 싶었어요(I knew something must be rotten in Denmark)." 이건 [햄릿] 인용이잖아요. 클래런스는 학력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만화 가게에서 일하면서 동시 상영관에서 소니 치바 영화 세 편 연속 상영을 보며 밤을 새는 남자인데, 캐릭터 조성상 이런 캐릭터가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햄릿]을 인용한다는 건 생각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게 '나는/이 캐릭터는 셰익스피어를 인용하고 있어!' 하는 티 같은 거 하나도 안 나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속어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그런 다음 계속 영화를 보는데 이번에는 한 형사가 마약 거래에 관해 냄새를 맡게 된 경위를 반장에게 설명하면서 "그래서 그 자식을 털어봤더니 덴마크의 뭔가가 부패했구나 싶더라고요(So we go to work on the guy, and we know something's rotten in Denmark)."라고 하는 겁니다. 클래런스와 형사 모두, 마치 이 세계는 원래 뭔가 수상한 구석이 있다는 표현에 대한 속어로 [햄릿]을 인용하는 세계라는 듯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욕설을 내뱉는 것처럼 셰익스피어를 인용하는 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가령 우리나라에서 [신세계] 같은 조폭 영화를 만드는데 설정상 문학적 교양과는 거리가 멀 것처럼 생긴 조폭이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한국 고전 문학(몇백 년 된!) 한 대목을 인용해서 말하는데 그 대사가 전혀 튀지 않고 캐릭터를 해치는 일도 없이 자연스럽게 속어처럼 달라붙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도저히 상상히 안 되는 거예요. 그게 타란티노의 굉장함이고 셰익스피어/영어 관습의 굉장함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제 글에는 어떤 댓글도 괜찮습니다. ^^ 의식의 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쓰셔도 언제나 환영이에요. ^^


        <트루 로맨스> 얘기 재밌네요. 이 영화의 각본을 타란티노가 썼었군요. 


        생각해 보니 저는 셰익스피어 원작에 충실한 사극 같은 영화를 재밌게 본 기억이 없어요. orz 


        또 생각해 보니 셰익스피어 작품을 실제로 읽은 것도 별로 없네요. ;;TOT;; 


        아무래도 저는 셰익스피어 작품보다는 셰익스피어적이라고 생각되는 어떤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질투심을 못 이기고 의처증에 사로잡히는 오델로라든지 불 같은 성격을 못 이기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리어왕이라든지 한 마디로 제 성격을 못 이기고 파멸의 길로 빠져드는 인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 


        희극의 경우에는 뭔가 정곡을 찌르는 날카롭고 재치 있는 말을 세련되고 우아하게 하는 게 


        셰익스피어적인 게 아닐까 맘대로 생각하고 있고요. ^^ 




        셰익스피어에 영향 받은 노래에는 어떤 게 있나 알아보다 찾은 노래 한 곡~ 


        (이렇게 대댓글도 제 의식의 흐름에 따라 마음대로 다는 걸요. ^^)




        Radiohead - Exit Music (For a Film)


    • 여하튼 본문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는 셰익스피어 영화라면 역시 [맥베스]의 영화판인 쿠로사와 아키라의 [거미의 성]과 로만 폴란스키의 [맥베스]를 좋아해요. 원래는 [거미의 성]을 압도적으로 좋아했는데, 위에서 말한 셰익스피어 영어 문장 듣기에 좀 더 익숙해진 다음에는 폴란스키 [맥베스]도 못지 않게 좋아하게 됐어요. 그리고 다시 봐야 확신할 수 있겠지만, 오슨 웰스의 [심야의 종소리]는 뭐랄까, 웰스가 셰익스피어에 대한 존경이 아니라 '나는 문학에서 셰익스피어가 한 일을 영화에서 하겠어!'라고 작심하고 맞짱 뜬 듯한 굉장한 영화였습니다. 애초에 각본부터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여럿을 모아 자기 방식대로 재조립한 것이니.


      셰익스피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데 셰익스피어적이라고 느꼈던 건 위에도 말한 고전기 할리우드 영화들의 대사 조성 방식, 특히 하워드 혹스나 프레스톤 스터지스 같은 스크루볼 코미디의 대가들의 영화에서였어요. 하지만 영화 전체가 셰익스피어적이라고 느낀 건 다시 또 비극 계열인데, 일단 고전기 서부극 중에서 유독 [리어 왕]을 변주한 영화들이 여럿 있더라고요. 특히 앤소니 만 감독의 [격노]나 [라라미에서 온 사나이]나 [서부의 사나이] 같은 작품들. 그리고 줄스 다신 감독이 영국으로 도피해서 만든 필름 누아르 [밤 그리고 도시]에서 사기꾼 주인공을 가차없이 짓눌러 죽이면서도 자신 또한 버림받는 나이트클럽 사장에 관한 묘사가 정말 셰익스피어적이었고. 또 최근 영화 중에서 [가장 난폭한 해("모스트 바이올런트"라는 제목 정말 싫습니다!)]의 제시카 채스테인이 보여준 연기는 제가 본 가장 압도적인 레이디 맥베스 연기였습니다.

      • [거미의 성]은 재밌게 봤는데 로만 폴란스키의 [맥베스]는 제 외장하드에서 썩어가고 있었어요.


        오손 웰스의 [심야의 종소리]도 같이 썩어가고 있었고요. ^^ 저는 묻어두고 있던 영화도 누가 


        보라고 하면 갑자기 마음이 동하면서 보고 싶어지던데 셰익스피어와 맞장뜨는 영화부터 봐야겠네요.


        [밤 그리고 도시]는 제목부터 제 취향이라 인터넷에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역시 제 외장하드에 있었어요!!! (이런 횡재가... ^^) 


        [격노], [라라미에서 온 사나이], [서부의 사나이]도 기억해 놓을게요. [격노]라는 제목, 제 취향이군요. 


        A Most Violent Year는 인터넷에서 볼 수 있어서 일단 이 세 영화를 보려고 찜해놓았습니다. 


        여러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




        셰익스피어 작품(한여름밤의 꿈)에 영향 받았다는 노래 한 곡 더~


        Aqualung - Strange and Beautiful  


    • 방금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를 읽고 돌아오는 길에 이글을 읽네요! 줄리 테이머 영화도 재밌었는데 원작도 물론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한국셰익스피어학회 작품총서6으로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가


        번역되어 있네요!!! 원작도 좋았다고 하시니 나중에 한번 찾아서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드는데요. ^^ 


        올해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라는데 EBS는 셰익스피어 특집이라도 좀 하지 너무 무심하군요. ^^




        로미오와 줄리엣이 뮤지컬로도 있군요!!!  (설정에서 한국어 자막 선택 가능)






        => 노래는 한국어 자막이 나오는데 대사는 자막이 없네요. 다 한국어 자막이 있는 재생목록은


             https://youtu.be/aT20rUaSprc?list=PLs-8owMsqiuKb69Fgteww16G95Yy3ZlYG


             (이건 첫번째 동영상 서막 부분만 자막이 없어요. 이 부분 자막은 위 동영상으로 ^^) 


             이 뮤지컬 멋있네요. 이렇게 죽어라 부르고 목이 성할까 모르겠어요. ^^

    •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도 한글 자막 동영상이 있군요!!! 


      1부: https://youtu.be/2nlmyhcuM7M


      2부: https://youtu.be/KNaOlBnQzfI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줄리엣과 로미오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니 멋지네요. ^^




      참고로 고클래식의 비디오가 국내 접속자의 경우 회원이 아니더라도 볼 수 있게 바뀌었대요. 


      http://www.goclassic.co.kr/videos/


       


      ====================================================


      셰익스피어 영화 광맥을 찾았어요. ^^ 밤에 잠 안 올 때 한 편씩 봐야겠어요. ^^ 




      오손 웰스의 <오델로, 1952> 한글 자막 동영상 


      1부: https://youtu.be/HWpiby5nHYs


      2부: https://youtu.be/sPpJY2Vq-Z0




      오손 웰스의 <맥베드, 1948> 한글 자막 동영상


      1부: https://youtu.be/P2ZF84nVfjY


      2부: https://youtu.be/pad4HirZU8A




      로렌스 올리비에의 <햄릿, 1948> 한글 자막 동영상


      1부: https://youtu.be/Wm3HUhqPdjk


      2부: https://youtu.be/259QlHJEthI




      로렌스 올리비에의 <리처드 3세, 1955> 한글 자막 동영상


      1부: https://youtu.be/bVLsqSGemyA


      2부: https://youtu.be/C_TNkz2ixA8




      로렌스 올리비에의 <헨리 5세, 1944> 한글 자막 동영상


      1부: https://youtu.be/RHh4rCoZKyE


      2부: https://youtu.be/O1JpI7Qpqwo




      영화 <한여름밤의 꿈, 1935> 한글 자막 동영상


      1부: https://youtu.be/4ku8ZWToK2o


      2부: https://youtu.be/5OdzRa3WVBY




      구로사와 아키라의 <거미의 성, 1957> 한글 자막 동영상


      1부: https://youtu.be/td7fubRFzI4


      2부: https://youtu.be/z915yL89UFk




      이 유튜브 채널에 제가 찾던 영화들이 많네요. Jezebel, The Ox-Bow Incident, 


      Black Narcissus 등등 




      ============================================


      oldies 님이 말씀하신 <라라미에서 온 사나이>도 있네요!!!


      1부: https://youtu.be/CUYPKjYMCxY


      2부: https://youtu.be/_rdT4uF74wc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스가타 산시로>도 있어요!!!


      1부: https://youtu.be/SxLuw-_PBII


      2부: https://youtu.be/H_nuEAtjwU8

      • 유튜브 링크 감사합니다!!!

        잘볼게요~~

        저는 전주영화제에서 로만폴란스키의 맥베드를 보고 좋은의미로 충격을 받았어요! 셰익스피어라는 사람은 정말 훌륭한 드라마 작가에요
    • 지금 봐도 재미있을지 모르겠는데, 웬 일인지 제 평소 취향하고 거리가 좀 있는 '헛소동'을 꽤 재미있게 보았어요. 이상하다 내가 이걸 왜 재밌어하지, 이런 기분이었죠.

      절절한 비극이 아니라 유쾌한 희극입니다.


      오델로를 플라시도 도밍고 주연 뮤지컬로도 본 기억이 있어요. 워낙 오래 전 영화인데다가 개봉 당시 제 감식안도 믿을 게 못 되지만 어쨌든 그냥저냥인 영화로 기억됩니다.


      정말 쓰고 싶은 얘긴 실은 이겁니다. 구글 로고를 보고 오늘 무슨 날인가 했는데 덕분에 알았어요. ^^ 호기심이 삼 초를 못 가서 그냥 잠깐 갸웃하고 말았지만요.
      • 지금 EBS에서 바즈 루어만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있는데 초반부터 완전 정신 사납지만


        디카프리오의 뽀송뽀송한 얼굴을 보니 그저 흐뭇하군요. ^^ 


        <헛소동, Much Ado about Nothing>은 여러 번 영화화된 것 같은데 2012년에 만들어진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찾아놨어요. 봐야지 하다가 까맣게 잊고 있던 영화였는데 


        덕분에 기억났어요. 감사합니다. ^^ (그런데 1993년 영화에 덴젤 워싱턴, 엠마 톰슨, 키아누 리브스가


        나온다고 해서 이것도 찾아놨어요. 초반 10분씩 보고 더 재밌는 걸로 볼래요. ^^)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델로>는 유튜브에 여러 공연이 올라와 있는데 자막이 없네요. ㅠㅠ


        나중에 시간 나면 보려고 아쉬운 대로 영상 두 개를 가져왔어요. https://youtu.be/zIVFSW25h1o  


        https://youtu.be/_BdTrzHEn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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