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후에 잘했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하나요/ 올해 주목할 ...

1. 밑에 키스 관련 글과 댓글을 얼핏 보고 저도 하나. 연애경험이 풍부하다고는 결코 말 못하지만, 남자분들 중엔 특히 처음 키스하고 잘했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뭐라고 답하나요. 참 잘했어요'ㅅ' 라고 하기엔 비교 기준/ reference point가 부족한데 말이죠. 게다가 키스라는 스킨십 자체가 테크닉이 그렇게 중요한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아주 못하는 경우를 겪지 못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한국은 상쾌한 토요일 아침일텐데 이런 횡설수설을 하다니.


2. 연말이라서 좋은 건 이런저런 곳에서 올해의 책, 올해의 음반, 올해의 아티스트..이런 순위를 발표하는 거죠. 지금은 "올해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5팀" 목록에 따라 음악을 듣고 있는데 확실히 이런 데 뽑히는 데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네요. 다 좋아요.


랩 뮤직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느리게 하는 랩은 시 암송하고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 물어보기 전에 "진짜 잘하네..." 선방칩니다.
    • 1. ex)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세는 시늉을 하며...) 지금까지의 남자 중엔 제일 나은 것 같아
    • 하핫. 비뚤어진 심성때문인지 "잘했어 (눈 반짝)?" 이러면 "글쎄다.."이래주고 싶어요.
    • 닥터슬럼프님 그 멘트는 저도 한번 친;; 적 있는 것 같은데요.
    • 저는 할줄 모르는구나,
      이런 말을 들어봤기 때문에;;;;
    • 대놓고 그런말 하는 분도 나빴네요.
      저도 사실 좀 못하는구나 싶은 경우는 있긴 했어요. *_*
    • 침대에서 "좋았어?"하는 거랑 별 차이 없지 않나 싶어요ㅎㅎ
    • 그런 경우 응 좋았어! 이러면 나는 역시 잘해... 이렇게 뿌듯해 하는 사고과정인건가요. 'ㅅ'
      • 글쎄요. 저도 무슨 심리인지 잘 모르겠지만ㅋㅋㅋ 파트너에게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있어서일지도?
    • 음. 그냥 웃으면서 얘기해줘서
      쑥스러웠지만 기분나쁘진 않았어요.
    • 그런 말 들으면 꼬옥 안아버릴거예요~ 호호
    • 앗 제이나님 저질 (뭐라니 ;;;)
      • 네 입은 그런소릴하는 용도보단 다른 입술에 부딪치고 비벼대는 것임을 알았어 닥치고 일루와봐 (반복)

        이상하군요 써놓고보니 ㅡㅡ
    • 피식 웃으면서 뽀뽀해줄래요.
    • 말린해삼님 struldbrugg님 댓글들이 다 순진한 제가 감당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ㅅ; (저 졸린가봐요)
    • 1.세세하게 리뷰를 해주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음. 혀가 들어오는 각도는 훌륭했는데, 그 이후 이어지는 무빙은
      역동성이 조금 부족한것 같아. 무엇보다 슬금슬금 올라오는 손가락
      의 타이밍이 이른 감이 있었는데, 이부분은 다음버전에서 반드시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

      ... 쓰고보니 왠지 야하네요 -_-*
    • 싱클레어.님 제가 이런 댓글 노리고 글을 쓴 건지도 모르겠어요. 발그레-_-**
    • 적어도 못 했다는 말은 듣고 살지 말아야 되는데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저는 이게 진짜 궁금해요. 알아봤자
      할 일이 없지만;;;;
    • 울버린님은 싱클레어님 위 댓글 참고.
    • 한 번 더 해봐야 알겠는데?


    • 가방에 도장 지참하고 다니시다가 마빡에 꽝 찍어주세요.
    • 레퍼런스가 부족하오니 통계적 정확도를 기할 수 있도록 10명 정도의 레퍼런스 그룹을 확보하여 더 키스를 해 본후에 답변해 드리겠사와요.
    • 뭐그딴걸물어봐ㅅ! 하고어퍼킥을 날려요 ⓑ


    • 이런 도장을 찍어준다면..(...)
    • "키스는 말이죠, 마무리가 중요하단 말이죠. 피겨스케이트로 말하면 회전 이후에 착지가 중요하단 말입니다. 그리고 콤비네이션이 있으면 가산점 받을 기회인데 이건 마치 회전기술 하나 하고 중간에 전광판 쳐다보고 있는 형국이란 말이죠. 이래서는 롱런할 선수가 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두둥"
    • 역시.. 연애란 참 좋은 것이에요 :;
    • 테나//그저 눈물만. ㅜㅜ 오죽 못했으면
      나중에는 많이 나아졌다는 얘기까지 들었을까요;;;
    • 아주 잘하는 사람과 해보면 키스에는 (감정 뿐만 아니라) 테크닉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누가 저한테 잘한다고 하면, 그래 한 탑5엔 드니? 하고요. 연애경험 좀 있는 20대 후반이라면 잘한다는 칭찬 서로 해줄 수 있죠 뭐. 잘했냐고 물어보는 것도 그렇게 어색함을 넘기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예요.
      Wolverine / 천천히 하시면 중간 이상은 갑니다 = )
    • 키스를 부르는 글 괜히 읽었군요. 내일 만나는데 나는 당장 어쩌나. ...멍군?
    • 잘하는 키스가 어떤 건지는 잘 모르지만, 정말....좋았어요.....라고 볼을 붉히면서 수줍게.

      우헤헤헤헷. 윽.


      내가 단 답글에 내가 염장을 당하다니.

      깨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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