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309472 <-방송 못보신 분들이 참고하실만한 기사


1. 너무 스포와 노출이 많이 된 턱에 엄청난 폭풍감동은 아니었지만..그래도 참 따스하고 좋네요..무도 멤버들의 활약이 제로에 가깝긴 했지만..그만큼 "젝키팬"들을 배려안 할 수가 없었을테니..그나저나 완전 깜놀.....HOT도 무도의 부스트를 받을 지 모른가봐요..방송 마무리에 토토가 시즌 3한다고 선언을..


2. 그때는 젝키는 HOT에 비해 정말 미디어들에게 엄청 까였던 거로 기억해요..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런 프레임에 갇혀서 그들의 노래나 퍼포먼스에 관심을 안 갖고 그냥 비아냥대기만 했던 것 같은데..해체한 후에 노래가 참 좋아서 많이 듣게 된 거 같아요..저도 말로는 난 아이돌 팬이 아니야했지만..그 시대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3. 고지용 정말 잘 컸네요...은지원 말대로 일반인 상태로 참여한 게 더 울컥하게 만들게 해준 것 같아요..참 멋있고 반듯하게 잘 자란 남자같더라구요

물론 오늘 최고의 멋진 모습은..은지원이었어요..예능 자아랑 젝키 리더 자아가 다른 것처럼 보일 정도로 멋지더라구요...젝키 멤버들과 팬을 아우르며 조련하는 느낌이 장난아니더라구요


4. 시작은 HOT 따라잡기든 뭐든..십수년이 지난 후에도 젝키라는 보이밴드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문화적 존재였다는 게..그 시대를 살아온 이가 느끼기에 참 멋지고 좋은 것 같아요..2000년대 청소년기를 지났던 모든 이들이 오늘 좀 행복해졌을 것 같아요..그 당시 미디어가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입시키던 이상한 프레임-젝키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고 아무도 기억못하는 존재일거라는-이 틀렸다는 게 증명되어서 더..


5.다시금 느끼는 건데..무도가 최악의 부진 후에 아무것도 픽스된 게 없는 포맷으로 쇼가 리부트된 건 정말 대한민국 연예계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네요..웬만한 기획은 다 받아내는 거대한 요람이 되어가네요..

    • 컴백은 당시 오락실에서 펌프좀 밟으셨던 분들은 다 아시는 노래고 폼생폼사는 노래방에서 실컷 불렀었고 커플은 16년이 지난 지금도 TV, 라디오에서 빠지지 않고 선곡이 되죠. 젝키도 좋은 노래 많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저도 오늘 좋았습니다.
      • 흐흐 제게도 젝키에 대한 기억은 펌프네요. 


        아이돌은 물론 국내 음악시장 전반에 관심이 없었다보니 아이돌밴드 젝키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지만...

    • HOT 편을 한다고 해도 이번만큼 많이 기대하지는 못할것 같아요. (서태지와 아이들이면...?) 에쵸티는 멤버들이 방송에 간간히 나오곤 했는데 고지용은 16년동안 못만났다는 은지용의 말처럼 팬들도 본적이 없다는둥, 외국에서 산다는둥, 말만 무성했거든요. 그런점이 토토가2의 드라마틱함을 만들어 준거라서. 젝키의 팬은 아니었건만 젝키팬이 친구였어서 BGM으로 흐르는 곡들이 거의 귀에 익더라구요. 음악의 무서움이란...

      눈물 흘리던 팬들의 모습이 짠했어요.
    • 젝키가 활동할때는 에쵸티가 인기가 훨씬 많았죠 은지원이 공개방송하면 팬들이 달걀후라이처럼 앉아있다고까지 비유했었죠


      지금 생각해도 에쵸티인기는 잘 이해가 안가요 서태지 은퇴공백을 이수만이 기가 막히게 이용한것이 큰 이유같지만


      전 젝키팬이었어요 음악도 좋았고 에쵸티팬들 극성이 정말 보기 싫었거든요


      과연 에쵸티를 무한도전이 재결함 시킬까요 이수만이 허락안해주면 힘들텐데
    • 이번 젝키편 보면서 옛날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세월호 추모의 큰 그림이다 라는 말도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에쵸피하고는 다른 젝키만의 정서가 있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 쵸피팬이랑 젝키팬이 정말 싸우기도 하고 암튼 그랬는데 보면


      쵸티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산 같은 존재였고 젝키는 조금 달랐어요. 이번에 쵸티로 토토가2를 했다면 그저그런 느낌이지 않았을까해요 그들은 언제나 1등이고 언제나 탑이었는데 무도라는 탑 예능에 나와서 또 다시 예전의 탑을 즐긴다는 느낌이라서요


      그런데 젝키는 약간 쭈글미?가 있다고 할까요

    • HOT와 젝키 세대였..던가요.

      아이돌을 좋아해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무도에 나온 젝키는 짠하고 안쓰러운 감정을 끌어내네요.

      누구보다 화려하고 대단한 10,20대를 보낸 그들도 30대에는 그늘이 드리우는구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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