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14개월 된 아이가 아침에 기침을 많이하고 콧물도 흘려서 병원에 갔더니 감기 초기여서 우선 기침약만 먹였어요. 애가 열은 없어요. 그래서 어찌어찌하여 하루를 넘겼는데 밤에 잘 자다가 서럽게 울며 일어나서는 먹었던 것을 다 토해 버리네요. 애가 말도 못하니 뭐 때문에 아픈지 물어볼 수도 없고 아프다고 서럽게 우는 애를 보니 마음도 찢어져요. 아내가 애를 다독여서 겨우 잠들기는 했는데... 전 진짜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애는 사랑스럽지만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둘 째는 절대로 못 낳겠어요. 만약에 결혼해서 애 낳을 분들은 정말 각오 단단히 하고 애를 낳아야 해요. 육아는 정말 힘들거든요.
    • 저희 집 아가 둘(29개월, 9개월)은 석달째 릴레이 감기 중입니다. 그 중 대부분은 동시에 걸린 상태였고 덧붙여서 애들 엄마 역시 석달째 감기와 축농증에... (쿨럭;)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적고 싶지만 다 생략하고 그냥, 힘내세요 herbart님. 저도 어떻게든 버텨 보려구요. 언젠간 좀 덜한 날이 오겠죠. ㅠㅜ

    •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든 때가 지나고 나면 속썩이던 그 아이가 님에게 삶의 기쁨을 줄 날이 또 금새 올 겁니다. 

    • 그래서 철없는(?) 나이에 낳아서 키우는거랍니다. ^^


      그 때는 엄마도 체력이 엄청 좋거든요. 

    • 저희 16개월 아기도 4월말부터 감기인데, 약 안 먹으려고 해서  하루 3번 전쟁입니다. ㅠ.ㅠ



    • 동감합니다. 육아는 정말 어렵죠. 그래도 아이가 크면서 차차 나아져요.아이와 의사소통이 되면 조금 수월합니다. 애가 기특하게도 절 돕기도 하고요.


      힘내세요!!(사실 제 남편도 전엔 셋은 키우겠노라 기염을 토했지만  아들네미 하나 건사하기도 힘에 부쳤는지 둘째를 언감생심 입에도 안올립니다.ㅋㅋㅜㅜ;;)


      그리고 아가들이 한 살 전후로 좀 심하게 아픈 경향이 있어요. 14개월이면 바로 그 시기 아닌가 합니다. 한 세살정도 지나니 1년에 한번씩  앓는게 없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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