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바낭)'뷰티 인사이드'를 봤습니다...(스포 유)

좀 뒷북성이 짙은데 별로 볼 생각이 없다 워낙 심심해서 틀고 봤어요.


그리고 생각한 게 있었는데, 비평가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너무 공감이 되어서 빵 터졌어요.


바로 영화의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주인공이 엄청난 미남이 된다는 것!


한 번쯤 못생긴 주인공이 고백을 하고 이별통보를 하고 파티에 나타나고 그랬어도 좋았을텐데...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달리 지루하고 늘어지는 전개도 유난히 인상깊었구요.


그 참신한 아이디어 마저도 다른 나라 TV의 CM에서 가져온 거라니 김이 확 새더군요.(이건 나무위키질하면서 알아낸 거지만요.)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잘 봤습니다. 전 대개의 영화들은 왠만하면 잘 보거든요.


평생 못생긴 외모를 갖느니, 한 번쯤은 저런 외모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멍청한 생각도 해보면서


그래도 역시 저라는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외모가 만날 바뀐다면 그것도 참 문제겠다 싶어서


못생겨도 제 얼굴을 그대로 갖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하구요.


:)

    • 영화가 좀 팬시하다고 해야할까? 좀 그런 경향이 있죠. 아이디어를 제대로 활용한 것 같진 않지만 욕심을 내려놓고 가볍게 보기엔 괜찮은 것 같아요. 

    • 자기는 외모보단 내면을 신경 쓰는 사람을 찾겠다면서 정작 자신은...... 뭐 그냥저냥 재밌게 본것 같아요
    • 중요한 씬은 전부 미남 배우.
    • 오, 저희동네 IPTV (D'LIVE?)에서 5월 한달간 VOD 무료길래, 저도 어제 봤습니다.


      저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잘생긴 얼굴로 나타나는걸 보고, 좀 웃기긴 했어요. 


      비주얼과 아트웍을 중요시하는 백종열 감독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 참고로 백종열 감독은 한동안 인기가 좀 떨어지셨다가, 최근에 SSG - 쓱 광고로 주가가 폭등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계셔서, 당분간 다른 영화로 만나긴 어려울 것 같군요. )




      제가 느낀 느낌은 그냥 '아, 한효주가 진짜 엄청나게 예쁘구나...' 정도였습니다.

    • 가끔 보면 CJ는 작정하고 한효주 예쁘게 찍기에 집중하는거같아요

    • 우에노주리가 엄청났죠 천우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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