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추모 분위기가 비판 받을 일인가요? 왜죠?
국내 연예인들이 순수한 맘으로 올랜도를 추모글을 썼다가 비난 세례에 내렸다죠.
모 뉴스 베플에 오른 게 '현충일에는 뭐했냐? 꼭 선진국에서 뭐 터진 거에만 이런 반응' 뭐 이런 따위의 글이더라구요.
좀 더 저격적인 댓글로는 '외국 호모새끼들 죽은 걸 왜 추모하냐?' 더라구요.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한국 국민 수준, 이 정도로 질 떨어졌던가요?
뭐 외국에서 대형사고 터졌을 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게 '(다행히) 한국인은 피해자 없어' 인 게 국민성이긴 하지만,
물론 국내에 알리는 뉴스로서 해당 국가에 거주중인 사람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알리기 위하는 목적이기에 이해는 하는 편이지만,
기사의 포인트는 해당 실재 '국적을 막론한 피해자들'이어야 하겠죠.
다수 위주, 권력자 위주, 우리국민 위주, 그 여집합은 적절한 무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아주 어렸을 적부터 교육받아야 고쳐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초등학교 도덕 시간에 이런 거나 가르쳤으면 해요.
"한국 국민 수준, 이 정도로 질 떨어졌던가요?"
---> 그럴리가요? 더 떨어질데가 없을 정도였다가 아주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거죠.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동성애 관련 뉴스에 우르르 몰려가서 악플을 달아대는 댓글 부대 같은 게 존재하는 거 같아요. 아마도 기독교 신자들이겠죠.
그러니 인터넷 댓글 보고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인가부다'라고 생각하는 건 좀 위험하다고 봐요. 쓸데없이 행동력만 좋은 소수가 얼마든지 왜곡시킬 수 있는 곳이니깐요.
인터넷에 댓글 다는 사람보다 아닌사람이 훨씬 많죠. 그들이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저런반응은 일부분일 뿐이라고 생각합…하고 싶습니다. 일본지진에도 천벌이라는둥 썜통이라는둥 생명따위 안중에도 없는 막말을 많이 봤어요. 저런사람들이 뭐 다른것에는 정상적인 사고를 하겠습니까. 교육과 환경의 중요성 통감합니다.
국내 연예인들의 순수한 마음은 주로 사람들 관심 많이 쏠리는 곳을 향하죠
인스타그램에서 내린건 이슬람권 동남아 한류팬들이 심하게 동성애 비하조롱 댓글을 달아서 그랬다고는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에게 남의 불행을 보고 나의 행복을 느끼라고 가르치라는 나라에서
타인에게 공감해야 조금 이해되는 차별이라는 고차방정식이 풀릴리 만무
크게 될 아이네요.
시험답글보고 문제 출제한 선생은 부끄러움을 배웠을라나 모르겠군요.
머리에 뭐가 들면 저런 발상이 나오는지.
힘든 일 하시는 분 보면 '공부 열심히 안하면 너도 저런 일 해야 돼'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들 많지 않나요. 한국 사회 분위기죠.
제대로 된 아이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