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제동 + 홍제천 야경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죠?
저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해서
6주간 매주 1번씩 항암 주사를 맞고 2주 쉬는 걸 4번 하는 일정으로 8개월간 치료를 받기로 했어요.
CT상으로는 대장암3기(T3N1)였는데 조직검사 결과 임파선 전이 없는 2기 초기(T3N0)로 나와서
완치 목적으로 항암을 들어갔어요.
낮에는 집에서 뒹굴거리다 해가 지면 운동 겸 산책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홍제동과 홍제천 산책을 다녀왔어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 대성병원이 제가 태어난 곳이래요 ㅎㅎ







다들 건강하시고 조만간 다른 사진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항암치료하시는 동안은 많이 힘드실텐데 고단백질 음식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전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건강해지셔서 다시 즐겁게 도시 산책하시는 글 기대할게요.
사진 기다리는 걸 어찌 아시고!
같은 동네서 굉장히 오래 사셨나 봅니다. 태어난 병원이 가까이 있다니요. 뭔가 힘이 날 것 같은데요?
오래오래 쑤우님 사진 보고 싶어요. ^^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죠.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은지
현명한 우리 조상님들은 알고 계셨던 것 같아요. 항암치료를 시작하셨다니 이제 반은 끝난 겁니다.
첫 한두 달을 견디고 나면 그 이후엔 익숙해져서 시간이 금방 갈 거예요.
제 주위에 항암 치료를 주사가 아니라 복용약으로 했다가 (그게 더 편하다고 해서) 한 달 동안
돈은 돈대로 들고 (의료보험이 안 돼서) 뭘 먹기만 하면 토해서 한 달 동안 죽을 고생을 한 후
주사로 바꾸니 살 것 같다는 분도 계셨어요. 쑤우 님은 그나마 무난하게 시작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사진 얘기는 다음에 더 멋진 사진을 올리시면 그때 하기로 하죠. ^^
(몸도 아프신데 밤에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냥 듀게에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글만 올리셔도 다들
반가워할 텐데요. 여름이니 낮보다 밤에 걸어다니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전이도 없다니 가족분들과 쑤우님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남은 치료도 원활히 끝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네다. 홍제동 야경 근사히 담아내셨내요. 사진에서 뭔가 애정과 긍정의 느낌이 느껴져 제 기분이 다 좋아졌어요. 저 냇가 내려가본 적이 언제인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방문욕구가 쓰윽 일어나네요. 그나저나 홍제동 출생이시구만요. 저는 불광동 출생. 이웃지역 출신?!으로서 마음 속으로 쑤우님께 또 한 번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반가워요!! 화이팅 하세요!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요~ ^^
저도 은평구 주민이라 불광천 홍제천에서 가끔 밤에 자전거 타곤 해요. 언젠가는 우리 서로 지나쳤을 수도 있겠네요. 화이팅:)
전이되지 않아 다행이에요! 힘내서 치료 잘 받으시길... 사진도 잘 봤습니다. 사진 잘 모르지만 다리 밑 사진들 특히 맘에 더 들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힘내서 치료 잘 받겠습니다. 사진 칭찬 감사합니다~!
멋지게 돌아오셨군요..
더구나 임파선 전이도 없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언제나와 같은 따뜻한 시선의 사진에 위로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