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씨 기사로 다른 이슈가 묻히고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요?

박유천씨의 강간혐의가 가벼운 일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가치관이나 관심사에 따라서 박유천씨의 기사가 다른 기사들보다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의도적이건 그렇지 않건 박유천씨의 기사가 관심사가 되고 다른 이슈가 밀려나는 것이

사람들이 박유천씨의 강간혐의에 대해 공분하고 여성의 인권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가요?


아니면 박유천씨의 이야기가 이슈화가 되면 유흥업소 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 같은가요?


사람들은 그저 재미있고 선정적이고 유명한 연예인이 나오는 이야기니까 가십으로 재미로 보는 것 뿐인데

왜 '박유천씨의 기사로 묻힌 이슈들' 이런것에 히스테릭한 반응을 일으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 연예계 문제 터진다고 항상 정치계 이슈 덮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사람들한테 이야기거리되기 쉬우니까 그런거고 늘 있던 일 아닌가요?




      박유천 건은 저같이 별 관심없는 사람한테도 확 관심이 갈만큼 자극적인 소재아니겠어요?




      정재계에도 관심가질 사람은 다 가질 것이고, 이것때문에 롯데나 이런데 관심있다가 그게 확 잊혀지는건 아니죠.



    • 박유천은 별개지만 사실 홍상수껀은 별거이야기가 20년도 넘었고 찌라시껀에 맨날 돌았던 얘기를 굳이 기자가 이번에 와이프 찾아가서 스토리 만들려고 부채질한거라고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게다가 지금 연달아 터뜨리려고 군불 때는 이승기건도 그렇고. 레임덕이랑 맞물려서 줄줄이 얼렁뚱땅 손보는 척 덮어야될게 한두개가 아니니까 연예인만 죽어라고 패는 격이니까요. 




      예전에도 음모론 어쩌고 깔아뭉갰던거 결국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혀졌잖아요. 거짓말같지만 권력의 힘이라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거였죠. 상식적인 국민들만 바보 만드는거에요. 자기 눈귀 막고 안 보이고 안 들리네 하는 짓은 그냥 집에서 혼자서 마스터베이션하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베이션하는데 자꾸 옆에 와서 주변에서 방해하니 듣기 싫겠죠.  

    • 제 느낌엔 박유천건은 벌써 흥미 많이 떨어진 것 같던데...


      신공항 나오자마자 박유천은 많이 묻힘.


      뭐, 앞으로 또 파이어 될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러네요.

    • 정치부 기자들이 멱살잡혀 홍상수 취재에 끌려가는 것도 아니고 포털 정치 뉴스란이 박유천 기사에 점령당한 것도 아니죠.

      홍만표 검찰조사 결과가 국민관심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신공항 결정이 네티즌 투표로 정해진 것도 아닐테구요.

      사람들은 '의미 있는 행위를 하고 싶다'와 '하고 있다'를 혼동하고 싶어할 뿐이에요.

      전직 국회의원과 황색미디어의 단두대 매치같았던 강용석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반응은 참 차분하다고 느껴질 정도네요.
    • 박유천 건에 대해서


      '박유천 기사로 묻혀버린 사건들' 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박유천 이야기가 사소한 일이냐, 남성주의 시각이다' 라는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뭐 음모론이 사실이건 아니건 이런 현상은 싸구려 언론들과 허접한 국민들의 합작품이라고 보는데요..


      정권이 바뀌고 KBS가 정말 공영방송 비슷하게 된다면 좀 나아질 수도 있으리라고 기대는 하지만

    • 인터넷에서는 연예인 얘기랑 정치적인 사건이 같은 층위에서 다뤄지는 경향이 분명히 있긴 하죠. 그리고 눈앞에 떡밥이 던져졌을 때 그걸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필요이상으로 물고늘어지는 경향도 있는 거 같고...




      개인적으로 정치 얘기가 묻히든 말든 그딴 건 별 관심사가 아닌데 연예인 얘기로 이런 소란이 일어나는 건 정말 극혐이긴 합니다.

    • 글쎄요. 전 오히려 박유천 사건이 연예인이라서 수면 위로 떠오른 것도 있지만 연예인이라서 그 심각성에 물타지는 경향도 있다고 보는데요. 드러난 것만 봐도 연쇄강간이죠. 그것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순결한 피해자에서 가장 거리가 먼,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선택해서 저지른 폭행이라 유흥문화, 성폭력, 여성인권 등 구조 자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었어요. 연예인의 추문이란 측면에서만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건 뭐든지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고 이 문제가 가벼워지는 건 아니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안의 함의들은 지금 '묻히고 있는' 이슈들보다 덜 심각하지 않아요. 




      http://femidea.com/?p=1243 이 기사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묻는게 누군데 기자들이죠. 자기들이 보도 제대로 안하면서 그런이야기 하니깐 웃겨서요.
    • 한낱 연예인 가십 때문에 정치권 주요 이슈가 묻히고 있다는 발상 자체가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대한민국 사회가 워낙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라서 매일같이 부정부패 사건이 일어나는 것 뿐이고 그 와중에 연예인들의 범죄나 기타 불미스런 사건이 발각돼서 보도되는 것 뿐이고 연예인들의 열애사실이나 결혼 발표를 굳이 정치적 이슈 피해서 발표할 필요가 없는 것 뿐인데, 님 같은 음모론자들이 크게 착각하는 게 대중이 연예인 가십에 관심이 쏠려서 정치적 이슈를 외면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정치적 이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연예인 가십에 관심을 갖는 것 뿐인데. 왜 이 단순한 사실을 음모론으로 확대해서 연예인 가십이 터지지 않으면 대중들은 정치적 이슈에 관심 갖을 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지난 총선 투표율 60%도 못 넘긴 거 아시나? 대한민국의 거의 과반수는 그냥 정치권에 관심이 없는 것 뿐이에요. 가십은 그저 가십일 뿐인거고요.
    • kaya/


      국가정보원에서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시도하는 세상에서 한낱 연예인 가십으로 사람들 관심을 돌리는게 음모론일리가요. 합리적인 의심이지요. 


      "대한민국 사회가 워낙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라서 매일같이 부정부패가 일어날뿐"이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그렇기에 연예인 가십으로 정치이슈를 덮으려는게 아닌가라는 사람들의 의심이 존재할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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