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돌란의 마미를 봤는데요.
굉장히 훌륭한 영화네요. 비록 다 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잔잔한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느린 연출법과 음악 사용이 굉장히 특별하게 다가왔을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좀 다른 취향이라 보다 말긴했는데, 감각이 좋네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이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특히 음악사용이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허를 찌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언뜻 생각하기에 어울리지 않는 음악인거 같은데, 장면장면들을 음악으로 연결시키면서 결국에는, 결론을 내리는 장면에서 왜 그 음악을 사용했는지 말해주네요. 30분정도 보긴 했는데, 감명받았어요~~~~~~~ 특히 구도 잡고,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도 굉장히 독특하게 사용하시고. 흔하지 않은 감독님이어서, 이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훌륭한 감독님 한분 나오셨네요. 나이도 젊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