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잉여들의 미래는 어떻게
어머니가 성당에 가셨다가
저도 이름만 기억하는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는데, 걔도 지금 백수더라
그러시더군요.
하긴 얼마 전 아버지의 친구분 아들도 백수,
찾아보면 한 집 건너 한 집에 백수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쯤되면 저희는 어떻게 되는 건지 누가 좀 알려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신도 없고 부처도 없는 세상에서 매일 술로 기분만 풀 수도 없고 그런다고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선택한 대안이 창업인데,
아래글에 있던 백종원 체인점을 저희집도 내보면 어떨까 잠시 솔깃했습니다만(...)
그것도 망하면 돈만 까먹는 길이니 쉽게는 못하겠네요.
어제는 도서관에 가서 커피에 관한 책을 빌려왔어요.
카페야 차리고 싶었지만 이제는 아파트 단지마다 카페가 생길 정도라 레드오션인 듯 하고요.
제대로 된 회사에 취업하자니 갈 길이 멀고(그나마 가능할 지 안 할지도 모르겠고)
닥치고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자니 맨땅에 수영하는 격이 될까봐 솔직히 실패했을 때의 후폭풍때문에 선뜻 하기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