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분실기(지갑내 현금 도난기..)
부산에서 세브란스 치과로 치료받으러 왔습니다.
새벽버스를 타서 정신이 없네요. 아차 화장실 변기 위에다 지갑을 두고 왔었지.
오 그대로 있구나.. 카드 신분증 누가 손대지는 않았나보네요..
응....?근데...현찰이 하나도 없네... 내 10만원 신세계상품권...내 영화표.. 10만원 현금.. 깔끔하게 다가져갔네요
멀쩡히 꽂혀있는 명함으로 전화 한 번 주셨을만한데...
아...화나네요 ..내가 만일 줏엇다면 곱게 돌려드렸을탠데......
세상이험난한데 나혼자 고결한척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여..
다시 부산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씁슬한 입맛을 다셔봅니다..
속상하셨겠어요. 그나마 신분증이랑 카드가 남아있는 걸로 위안 삼으시길 바랍니다.
그 둘이 없어지면 정말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차라리 돈이 없는 게 낫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